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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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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0 11:5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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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 아프리카 가나에서 K-라이스벨트 사업으로 진행된 농민 교육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통일벼는 한국의 쌀 자급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품종이다. 통일벼가 1970년대 전국적으로 보급되면서 쌀 생산량이 대폭 늘었고 우리나라는 보릿고개로 표현됐던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통일벼는 밥맛이 떨어졌다. 맛이 좋고 생산량도 많은 벼 품종이 개발되면서 통일벼는 1990년대 우리나라 논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추억으로 남은 통일벼가 식량난이 심각한 아프리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를 도와주는 'K-라이스 벨트' 사업을 통해서다. 이 사업은 아프리카에 한국이 개발한 벼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 기술 전수, 기반 시설 구축 등을 통해 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다.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종자 생산단지 구축 및 종자 보급을 맡고 농촌진흥청은 종자 생산 및 관리, 생산자 교육을 담당한다. 전문가들이 아프리카에 파견돼 농민들에게 벼 재배 이론, 농기계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데 현지 반응이 좋다.한국 농업 기술이 녹아든 일부 벼 품종은 감비아 등에서 향이 나는 쌀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2023년 시범사업으로 기니, 우간다, 가나, 감비아, 카메룬, 세네갈 등 아프리카 6개국에서 통일벼를 개량한 벼 종자가 2천여t(톤) 수확됐다. 현재 참여국은 케냐를 포함해 7개국이다. 기니비사우, 코트디부아르, 시에라리온 등이 K라이스벨트 사업을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어 그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K-라이스벨트 사업으로 진행된 모내기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일벼는 냉해에 약한 품종이다. 그러나 따뜻한 아프리카는 냉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2∼3모작도 가능한 만큼 통일벼 재배에 적합하다. 농식품부는 2027년부터 벼 종자를 연간 1만t 생산해 아프리카 대륙 3천만 명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한국형 쌀 생산벨트'로도 불리는 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 식량 위기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식량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스스로 식량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프리카 내 많은 국가가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 진은숙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곡가 진은숙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필하모닉이 현지에서 한국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를 지휘한다.진은숙은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축제’(Seoul Festival)의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감독한다.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에는 ‘클래식 음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다.LA필의 공연 역사상 특정 국가를 주제로 일주일 동안 공연을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19년에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LA필은 클래식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현재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 아래 약 100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축제 첫날인 6월 3일에는 ‘한국의 새로운 소리’(New Voices from Korea)라는 주제로 작곡가 배동진 서울대 교수의 작품이 초연되고, 진은숙 감독 작품이 미 서부에서는 처음으로 공연된다. 또 LA필 뉴 뮤직그룹, 앙상블 TIMF와 함께 최수열(지휘), 최희연(피아노), 유홍(대금), 이수빈(바이올린), 김유빈(플루트) 등 한국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6월 6일에는 이성현 작곡가, 이규림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 김택수 샌디에이고 주립대 교수의 곡들이 연주되고 피아니스트 김선욱, 이유라(비올라) 등이 공연한다.이어 7∼8일에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윤한결(지휘), 김한(클라리넷), 양인모(바이올린), 한재민(첼로)이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인 환리안과 진은숙, 브람스의 작품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 사중주단인 노부스 콰르텟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한편, 진은숙의 신작 오페라 ‘달의 이면(Die dunkle Seite des Mondes)’은 지난 18일 독일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켄트 나가노의 지휘로 세계 초연됐다. ‘달의 이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진은숙이 선보이는 두 번째 오페라로,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의 위촉으로 작곡되었으며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 재단의 후원을 받았다.이민경 기자 아프리카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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