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이 있지만 다소 협소하니, 인근 ‘청수타워’ 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려요.아이들은 서툰 집게질로 나름 진지하게 먹이주기에 도전하며 미세운동+관찰력까지 발달(!)2관(사랑앵무 먹이체험)‘이곳은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신경을 쓰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험 후 남은 먹이는 지정된 그릇에 꼭 털어줘야 해요.분명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되어줄 거예요 단순히 보는 동물원이 아니라 직접 교감하고, 만져보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정말 의미 있었어요.저희는 성인 1(15,000원), 아이 2(30,000원), 동물간식세트 6종(8,000원) 총 53,000원 결제했어요.아이들 손 위에 올라온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인형 같은 롭이어 토끼,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앵무새들이 어깨 위, 손 위에 앉기도 해요.1관(양, 토끼, 돼지, 닭, 기니피그, 페릿, 앵무새, 염소 등)팔찌와 동물 간식 수령 후 입장했답니다.방문 기념으로 하나쯤 들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와 함께 방문한 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모습이 느껴졌답니다.아이들과 함께한 쥬벅스 쥬니멀 체험,저희는 일요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타이밍 좋게 주차 성공!특히 닭과 돼지, 기니피그와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같은 공간에서 조화롭게 지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인천/시흥/부천 인근에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6종 세트는 8,000원으로 세트 구성이 조금 더 저렴해요.밟지 않도록 발밑 조심은 필수고, 사육사님의 지시를 잘 따라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신기해하며 유심히 관찰했어요.바로 옆에는 손세정제와 휴지,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체험 가능했답니다.지하주차장에 주차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복도 한쪽에 유모차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요.쥬벅스 앤 쥬니멀 입장권 교환소배설물이나 이상 행동도 즉시 체크하고 정리해주셔서매일 10:00-19:002관(장수풍뎅이 애벌레, 다람쥐)동물들을 세심하게 살피면서생소했던 동물들도 소개글을 읽으며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니,편의시설개인적으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건 바로 사랑앵무 체험존이에요.준비된 먹이도구에 새모이를 담아 입장하면 되는데인천 남동구 서창지구에 위치해 있어서 부천, 시흥, 인천 주민들이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요.2관 초입에는 파충류 존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귀여운 다람쥐에게 해바라기씨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답니다!#인천데이트#인천동물원#인천실내동물원#인천핫플#인천가볼만한곳당근, 치커리, 건초, 해바라기씨, 밀웜, 양사료, 새모이 등 간식 종류도 다양해요. ━ 산·계곡·동굴·바다 ‘4방미인’ 동해시 시원스러운 속도로 달려왔더니, 시원한 날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동쪽 바다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도시. 동해.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변의 능파대(凌波臺). 능파대는 바닷가에 솟은 산과 바위들을 통칭해 이르는 말이다. 조선 시대 강원도 체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자연 절경이 마치 미인의 걸음걸이 같다’고 해서 ‘능파대’라 이름 붙였다. 김홍준 기자 동해역에 KTX가 다니기 시작한 지 만 5년. 최고 시속 250㎞로 2시간 30분. 출발 서울역은 36도. 도착 동해역은 26도. 별천지임을, 피부로 먼저 느낀다. 눈대중으로 느끼는 동해는 좁다. 180㎢로 강원도에서 속초(105㎢) 다음으로 좁은 땅.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그마저 꼴찌에서 두 번째다. 그래도 있을 게 다 있다. KTX 정차역이 두 곳이나 있다. 동해역과 묵호역. 추암역에는 동해선 열차 누리로가 선다. 올망졸망 도로와 이어져 기다리는 산과 계곡, 동굴과 바다. 작은 도시에 모여 있어 넉넉하게 모두 들러볼 수 있다. 그런데 그것들이 제법 너르니, 반전의 묘미와 역전의 쾌감이 밀려온다. 역에서 내린 사람들은 그런 곳으로 흩어졌다. 차마 더위가 쫓아가지 못할 속도로. 2020년 부분 개방 뒤 2021년 전면 개방된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베틀바위는 3시간이면 넉넉히 왕복 산행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장가계'로 부르기도 한다. 김홍준 기자 1977년 국민관광지 1호 뽑힌 무릉계곡 천 안쪽부터 들어가는 공그르기 바느질처럼, 발길은 동해 깊은 곳부터 꿰맞추는 게 낫다. 그래서 두타산(1354m)이다. 휴휴(休休). 이승휴(1224~1300)의 자다. 『고려사』는 이승휴를 ‘두타산인’이라고 표현했다. 그를 표현하는 말들의 뜻은 그가 두타산에 들어가 평온한 삶을 찾으려 했다는 것. 말년에 두타산에서 『제왕운기』를 쓰며 무릉계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