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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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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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08 14:3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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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찬진(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과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민주노총·국정기획위원회 정책협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7.08. myjs@newsis.com [세종=뉴시스] 고홍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국정기획위원회에 노정교섭 정례화를 요구하면서 9월 정기국회까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입법 완료 필요성을 강조했다.민주노총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사회1분과와의 정책협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민주노총의 실효성 있는 노정 대화, 노정 교섭을 정례화해야 한다"며 "산적한 노동 현안을 해결하고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대통령실과 민주노총 산별 노조의 정례적인 노정 대화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 당시 노정대화를 전면 거부해왔다. 이는 윤석열 정부와 달리 이재명 정부를 대화 상대로 인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2일 총파업을 선포할 당시에도 노정교섭을 주장한 바 있다.이 수석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 정책을 신속하게 폐기하고 노동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과 제도개혁, 노조활동에 대한 간섭과 침해를 목표로 한 회계공시제도를 원상회복하고 노조 활동에 대한 개입과 간섭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시급한 입법을 강조했다.이 수석부위원장은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민주노총의 6대 핵심 요구인 노조법 개정,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5인 미만 초단시간 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비정규직 차별 철폐, 작업 중지권 보장과 모든 노동자에게 사망 산재법 적용, 초기업 교섭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개혁의 골든타임이 집권 후 6개월이라고 하는 만큼 정기국회까지는 핵심 입법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현재는 세계사적 대격변의 시기이며 한국 사회 또한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시기"라며 "국정기획위가 격변의 시대에 한국 사회가 올바 황폐화된 영양 삼의계곡 [촬영 윤관식] (영양·영덕=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올해 여름은 더 간절한 마음입니다. 비록 산불 피해는 봤지만 피서객들이 많이 와서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연합뉴스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피해가 난 경북 영덕, 영양 등 여름 피서 명소를 다시 찾아 현재 상황을 살펴 봤다. 지난 7일 정오께 경북 영양군 삼의계곡.이곳은 맑은 물과 더불어 소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대표적인 여름 캠핑 명소로 꼽히던 곳이다.예년 이맘때 쯤이면 북적거리기 시작했을 이곳은 조용한 모습이었다.계곡 초입부터 산불에 녹아내려 방치된 주택과 그을린 나무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영양 삼의계곡 초입에 방치된 산불 피해 주택 [촬영 윤관식] 삼의계곡을 관통하는 917번 도로를 타고 올라가자 지난 산불의 흔적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이 도로는 지난 3월 25일 산불에 대피하던 3명이 숨진 곳이다.인명을 앗아간 '불바람'이 몰아친 계곡은 황량해 보이기까지 했다.인근 산은 타버린 나무들을 벌목한 채 누런 속살을 드러냈고, 계곡을 감싼 나무는 죽어 있었다.계곡을 조금 더 올라가자 야영지가 나타났다.피서객 없이 조용한 이곳이 피서 명소임을 알리는 것은 빨간색 '물놀이 관리지역' 표지판과 홀로 물놀이 명소를 지키는 안전 요원뿐이었다.여름철 물놀이 안전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인근 마을 주민은 "주말인 어제 두세팀이 다녀갔다"며 "여름철만 되면 캠핑하는 사람과 물놀이하러 오는 사람으로 북적였지만, 나무가 다 타버려 그늘이 없으니까 사람들이 예전만큼은 안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양 삼의계곡의 그을린 나무 [촬영 윤관식] 그의 말처럼 야영지에는 벌목한 나무가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그 주위로도 검게 그을린 나무들이 즐비했다.피서객이 많이 찾아 세워졌을 화장실은 검게 탄 나무에 쌓여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었다.곳곳에는 낙석 위험을 알리는 현수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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