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제품도 일부 조건을 만족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 7월 4일 이후에 계약한 제품이라면 가능합니다. 다만 렌탈 서비스 요금은 제외되고, 제품 가격 기준으로만 환급이 적용되며, 렌탈 일시불 기준 가격의 약 70% 정도로 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결제 방식도 중요해요. 포인트나 복지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환급 대상이 아니고, 실제로 지불한 카드나 현금 결제 금액만 인정된다는 점, 꼭 챙기셔야 해요. 그리고 환급은 한 사람이 여러 제품을 구매해도 가능하지만,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만 환급된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두세요.다만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그리고 법인 명의·카드·계좌로 구매한 경우는 지원되지 않으며 반드시 본인 명의로 제품을 구매하고, 본인 명의 계좌로 환급을 신청해야 합니다.특히 이 사업은 선착순 개념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제품을 이미 구매하셨거나 곧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서류와 신청 조건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환급 신청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지만, 꼼꼼한 서류 준비가 필요해요.마무리하며 정리할게요.※ 해당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공식 자료를 참고해 정리된 것이며, 더 구체적인 신청 조건과 제출 서류는 본문에 첨부된 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이 라벨에는 등급 외에도 적용기준 시행일이 적혀 있는데요, 정부가 정한 해당 날짜 이후의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어야만 환급이 가능하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경. 사진=호갱노노 캡쳐 "최근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84㎡ 전세 매물도 처음보다 몸값을 2억5000만원이나 낮췄습니다. 대출 규제 이후에 세입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부동산 공인 중개업소 관계자)입주가 진행 중인 분양 단지에서 집주인들이 세입자 모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셋값을 큰 폭으로 조정해도 세입자가 전세를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달 28일부터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내주지 않기로 해서다. 쉽게 얘기해 집주인이 세입자를 받아 잔금을 치르려 한다면 대출이 안 나온다는 얘기다.7일 네이버 부동산과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84㎡ 전세 물건 가운데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 낮춘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한 전용 84㎡ 매물은 처음에 전세를 내놨을 때 가격이 17억원이었는데 3차례 가격을 낮춰 14억5000만원까지 하락했다. 또 다른 매물 역시 마찬가지 17억원에 전세 물건을 등록했는데 4차례 가격을 내려 14억5000만원까지 하락했다.전용 59㎡도 비슷하다. 이 단지 한 전용 59㎡ 전세 물건은 13억원에 처음 전세를 내놨는데 2차례 전셋값을 내려 11억4000만원까지 내려왔다. 다른 전용 59㎡ 전세 물건도 3000만~5000만원가량 가격이 낮아지기도 했다.전용 84㎡ 기준으로 15억원 안팎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하고 8월 말까지가 입주 예정일인 이 단지는 잔금 납부를 앞두고 대출 규제가 강화하면서 전셋값을 내려서라도 세입자를 구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잠원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어떤 전세 물건은 12억원에서 11억원으로 1억원을 낮추는 등 사정 급한 집주인들의 경우 가격을 큰 폭으로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입주 지정 기간이 남은 만큼 일단은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겠단 집주인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인근에 있는 B 공인 중개 관계자는 "여유가 있는 집주인들은 잔금을 자신이 보유한 자금으로 잔금을 치르고 추후에 세입자를 들이겠다는 경우도 많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