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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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하 기자]▲  11일 오후 서울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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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3 22:46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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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하 기자]▲  11일 오후 서울대 중앙 [정초하 기자]▲ 11일 오후 서울대 중앙도서관 터널에 <대학신문> 제2117호가 게시돼있다. 서울대 학생들을 상대로 진행한 '2025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조사' 내용이 포함돼있다.ⓒ 정초하 "확실히 2030 남성들이 많이 보수화되고 이준석을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인이라고 크게 인식하는 것 같아요." - 배현민(19, 남)씨 "사실 놀랐죠. 제 주변에서는 대놓고 이준석을 찍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데 (제 주변 여론과는) 자꾸 다르게 나오니까..." - 류아무개(22, 여)씨 최근 서울대생이 선택한 대통령 후보 "1위 이준석"이라는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반 청년 세대와 마찬가지로 극심한 남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이 지난 8일 발표한 정치의식조사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현 국회의원)은 3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5월 14일부터 일주일간 학부생 1057명 온라인 조사). 이어 이재명(27.5% 더불어민주당 후보, 현 대통령), 김문수(7.7% 국민의힘 후보), 권영국(4.8% 민주노동당 후보) 순이었다. 24.4%는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했다.다만 남녀 격차가 극심했다. 남성은 이준석(49.5%), 이재명(18.8%), 김문수(8.0%), 권영국(3.9%) 순, 여성은 이재명(43.5%), 이준석(8.5%), 김문수(7.1%), 권영국(6.4%)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한 비율 또한 남성이 19.4%, 여성이 33.7%로 큰 차이를 보였다.이는 실제 대선 출구 조사 결과와 비슷하다(20대 남성 이준석 지지 37.2%). 청년 세대의 성별에 다른 정치의식 격차, 특히 이준석에 대한 호불호가 이번 <대학신문> 조사를 통해 서울대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오마이뉴스>는 1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찾아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한 학부생들의 의견을 들어봤다."예상"과 "놀라움" 공존▲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줄 옆쪽 공간에 서울대학교 학보사 <대학신문>이 비치돼있다. ⓒ 정초하 서울대 학생들은 대체로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익명을 요청한 A(20, 남)씨는 "다른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성별에 따른 지지 후보 차이는 20대 평균 결과치와 다르지 북한은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고난의 행군 시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는 처참한 상황에 처했다.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은 국가 주도의 계획 경제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했다. 그렇게 북한에 자생적인 시장 경제가 싹트기 시작했다. 장마당과 상점, 고급 식당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돈을 굴리는 돈주(錢主)는 부를 축적하고, 새로운 형태의 뇌물 구조가 뿌리내렸다. 국제사회의 엄격한 경제제재를 받는 북한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사회주의 사상도 계획 경제도 아니고, 자생적인 시장경제다. 그러나 대다수 북한 주민은 여전히 살벌한 독재 체제의 굴레와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 필자는 북한의 심장으로 불리는 평양의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10년간 조사를 해왔다. 탈북자 100여명을 상대로 장기간 심층면접을 하고, 각종 자료 수집을 통해 평양의 시장경제 작동 시스템을 분석했다. 폐쇄적인 북한 내부를 자세히 연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북한의 통계자료와 탈북자들의 증언 역시 어느 정도 신뢰성이 있는지 의문이다.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조사한 북한 사회와 경제의 현실을 공유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이 처한 현실과 고통을 함께 느끼고 새롭게 다가올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연재한다.대동강의 잔잔한 물결이 평양의 심장부를 감싸안는 그곳. 선교구역은 북한이 내세우는 산업, 교육, 물류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한때 ‘배다리’라 불렸던 이 지역은, 대동강을 건너던 작은 나룻배의 기억을 품은 채 오늘날 거대한 도시 공간의 하나로 성장했다.이곳에는 김철주사범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등 북한을 대표하는 교육기관과 북한 유일의 성당인 장충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연운회사, 평양방직공장, 선교식료공장 등 대형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선교구역은 명실상부한 평양의 산업·물류 허브로 기능한다. 이러한 기반 위에, 북한 당국은 ‘공원 속의 도시’를 표방하며 녹지와 공원을 조성하고, 대동강 변의 자연환경을 도시 이미지에 녹여내고 있다.하지만 선교구역의 진짜 얼굴은 화려 [정초하 기자]▲  11일 오후 서울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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