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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이 포함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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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05 04:2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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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이 포함된 31.8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검찰 특활비 복원 관련 여당 내 이견으로 막판 진통을 겪었는데 국민의힘은 일방적 의사일정 진행에 항의하며 불참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 재석 182인 중 찬성 168인, 반대 3인, 기권 11인으로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추경안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조 8천억 원가량이 증액됐습니다. 1인당 기본 15만 원, 여기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 10만 원이 추가 지원되고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거주자는 소득에 따라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 추경안 규모는 31조 8천억 원으로 정부 안보다 1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애초 낮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밤 8시 40분까지 수차례 연기되는 등 막판 진통을 겪었습니다. 검찰 특수활동비 복원을 둘러싼 여당 내부 갑론을박 때문이었는데, 결국 검찰개혁 입법 이후 특활비 집행을 전제로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경안 심사부터 의사일정까지 여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운 폭거를 자행했다며 항의의 의미로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았고,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있을 수 없는 폭거라고 생각하고 국회의장께 오늘 본회의는 개최하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다…. 개회 시간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늦추고….] 여당은 국민의힘이 마지막까지 국민 고통을 외면했다며, 민생파탄에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지 않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예결위 여당 간사) : 수도 없이 이번 추경의 시급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읍소해 왔습니다. 그 휴가철 전에 (추경안 예산이) 국민들에게 뿌려지지 않으면 그 돈의 효과는 적어지는 상황입니다.] 2시간 넘게 국민의힘 참석을 기다린 뒤 표결 절차를 진행한 우원식 국회의장, 본회의 일방적 지연을 지적하며 민주당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 (민주당의 의원총회 동안) 다른 원내 정당들은 일방적으로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른 정당들이 깊은 우려와 불쾌감을 갖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정부는 오늘(5일) 오전 국무회의를 4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 정상에서 환경부와 계양구 방제인력과 직원이 살수기를 이용해 이른바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에게 물을 뿌리고 있다.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 약제를 쓰면 다른 곤충만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러브버그에게 물을 뿌리고 땅에 떨어뜨려 죽게 하는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난간에 부착된 방제용 ‘끈끈이’에는 러브버그 사체가 빼곡하게 붙어 있다. 인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네요. 오전부터 작업했는데, 끝이 보이지 않아요.” 4일 인천 계양산 정상 전망대. 이른바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날아다녔다. 바닥에 사체가 쌓여 악취가 코를 찔렀다. 나무 난간과 망원경에도 러브버그가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 최근 계양산 일대에서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하며 악취 등으로 주민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이날 환경부와 소속 기관 직원 37명을 비롯해 계양구 방제인력과 직원 10명은 6시간 동안 난간에 붙은 러브버그를 떼어내 자루에 담거나 포충망을 휘저으며 러브버그를 잡았다.● 끈끈이에만 수만 마리… 광원 포집기 동원 환경부는 이날 계양구와 함께 송풍기, 포충망, 살수 장비 등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러브버그 사체는 물을 뿌리고 진공 흡입기를 활용해 청소했지만 금세 다시 쌓였다. 난간에 부착한 방제용 ‘끈끈이’에는 이미 수만 마리나 붙어 있었다. 서너 시간 정도 포획한 러브버그는 사람이 계속 들고 서 있기 버거울 정도로 무거웠다. 러브버그가 빛에 유인된다는 습성에 착안해 개발된 ‘광원 포집기’까지 동원됐다. 환경부는 2일 계양산에 ‘광원 포집기’ 4기를 설치한 데 이어 4일 3기를 추가 설치했다.주민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1512건으로 2023년(115건)의 13배를 넘겼다. 계양구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비해 현재 개체 수는 약 90%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불편이 사라질 때까지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명시에만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820건 접수됐다.서울도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달까지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4695건이었다. 지난해 전체 민원(9296건)의 절반을 이미 넘겼다. 김태오 환경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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