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관련카페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2015년 4월2일(현지시간) 이란의 핵개발 활동을 중단하되 이란에 대한 제재는 당분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잠정 합의안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마련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국제사회와 이란은 이 행동계획을 토대로 2015년 6월 30일까지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하게 되며 이란이 합의안과 관련한 핵심 조치를 취했다는 점이 검증되면 오는 6월 최종 합의문이 나오는 대로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는 종료된다. 2015년 4월3일 스위스 로잔에서 마라톤 협상을 통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 낸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맨 오른쪽)과 필립 해먼드 영 외무장관(오른쪽 두번째),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오른쪽 네번째),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왼쪽 네번째),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 외무장관(왼쪽 세번째),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 등 협상 대표자들. 연합뉴스 이란 정부의 국제원자력기구 비난 강도가 세지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와 이란의 관계는 최근 20년 동안 협력과 불신의 주기를 반복하며 국제 정세에 따라 급변해왔다. 이란은 지난달 13일부터 12일 동안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 등을 공습한 배경에 국제원자력기구가 있다고 주장한다. 양쪽 모두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의 ‘이중 잣대’를 비판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이 보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이란 핵 활동에 대한 잘못된 보고를 했고, 또 이달 진행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을 비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제원자력기구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미가입 상태이며 국제원자력기구 회원국도 아니란 이유로 사찰을 받지 않고 핵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특혜를 지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뒤이어 에스마일 바카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국제원자력기구에 대해 “특정 기관 구성원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기술적 의무 틀 내에서 행동하라”고 말했다.이란 정부 관계자들의 이런 발언은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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