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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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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넥스트레벨 2’ 출간기념회 -세대전환, 갈등 완화, 공화의 회복… ‘대한민국 넥스트레벨’을 향한 제언 쏟아져[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근원을 분석하고 국가 재설계를 제안한 책을 내놨다.지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사)성공경제연구소 주최로 ‘대한민국, 넥스트레벨 2’(21세기 북스 출간) 출판기념회가 열려 대한민국의 구조적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대한민국은 공동체적 신뢰가 무너진 사회에서, 아직 미래전환을 설계하지 못한 국가다. 정치 양극화, 경제 불평등, 사회적 신뢰의 붕괴, 기술과 생태의 대전환... 이 모두는 국가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철학, 정치, 사회 제도, 산업 경제, 통섭 전문가 17명의 저자들은 “전근대적 정치구도의 탈피, 사회 갈등의 실질적 완화, 공화정의 회복을 통해 대한민국이 ‘넥스트 레벨’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마음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출간기념회에서 이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세대전환으로 근대화 2.0을 이루자”고 주장했다.이근 교수는 “근대속의 전근대에 관심을 가져왔다. 근대 국제 정치 질서속에 전근대적 요소가 있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살펴봤다”면서 “전근대적인 강대국들, 예를 들면 러시아, 이란 등은 저항의 축으로 국제질서를 교란시킨다. 국내에도 근대속의 전근대 요소가 많이 보여 미스매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근 교수는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을 봐도 왜곡된 형태를 보인다. 환경과 하드웨어는 근대화 1.0, 의식과 마인드의 근대화는 2.0이라 할 수 있는데,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구분된다”면서 “전근대가 나타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전근대가 수천년이라면 근대는 2~300년 정도밖에 안된다는 점이다. 전근대의 ‘관성’이 생기는 이유”라고 했다. ‘대한민국, 넥스트레벨 2’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니제르의 사막 (니아메<니제르>=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 14일(현지시간)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니제르의 사막. 2025.6.25 nojae@yna.co.kr (니아메<니제르>=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아프리카 기후난민 취재차 두 번째로 찾은 국가 니제르의 분위기는 입국 순간부터 카메룬과 달랐다.14일(현지시간) 낮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토고 로메를 경유해 오후 6시가 넘어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 도착했다.야운데와 니아메의 직선거리는 약 1천500㎞ 정도 되지만 직항 항공편이 없는 탓에 7시간 이상 걸렸다.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청소년 여러 명이 순식간에 기자와 유엔난민기구 관계자를 에워쌌다.환전, 휴대전화 유심카드 교체 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사례비를 받기 위해서였다.카메룬에서는 없었던 경험이다. 또 공항 밖 한쪽에서는 이슬람교도들이 단체로 땅에 엎드려 기도하고 있었다.니제르는 서아프리카의 내륙국으로 알제리, 리비아, 차드, 말리, 나이지리아, 부르키나파소, 베냉 등 7개국과 국경을 접한다.국가 명칭은 수도 니아메 등을 관통하는 니제르강에서 유래했다고 한다.니제르는 한국인에게 다소 낯설지만, 서아프리카에서 매우 큰 나라다.면적이 126만7천㎢로 한국의 12배나 되고 국민은 약 2천900만명이다.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데 국민 대부분은 이슬람교도다.남부는 초원 지대이지만 국토의 80% 이상이 황량한 사막이다.세계에서 가장 큰 사하라 사막이 걸쳐 있는 만큼 기후는 매우 덥다.연평균 기온은 30도 정도 되는데 여름철인 3∼7월에는 기온이 50도에 가깝게 올라간다. 니제르는 철광석, 주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원자력 발전에 쓰이는 우라늄의 경우 세계적인 생산국이다.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도로 (니아메<니제르>=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 16일(현지시간)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한 도로. 2025.6.25 nojae@yna.co.kr 니제르는 아프리카에서도 매우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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