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대의 육군기록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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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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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대의 육군기록정보관리단 관계자가 용문산 전투 중 수여된 문맹 장병 한글 교육 관련 표창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06.23 ⓒ 뉴스1 김예원 기자 (계룡대=뉴스1) 김예원 기자 "직내 문맹 퇴치를 위해 교재 준비 등 노력한 것에 대해 표창을 수여함." 지난 23일 충남 계룡대의 육군본부 지하에 위치한 200평대 규모의 복원 서고. 세월의 흔적이 뚜렷한 누런 갱지들이 A4 용지 크기의 보존 상자 3만 8000여 개에 가득 들어차 있었다.1950년 6월 25일부터 2년간 6사단 지휘소의 이동 경로를 담은 1.6미터 크기의 작전 지도부터 1951년 5월 용문산 전투를 치른 국군 6사단 소속 연대장이 문맹인 장병을 대상으로 한글을 교육해 표창장을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한국전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록물이 이곳에 있다.정일권 총참모장의 장사상륙작전 친필 명령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전쟁 참전 학도병 관련 유일한 공식 기록으로 잘 알려진 이 문서는 작성된 지 7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손상 없이 반듯하게 보존돼 있다.육군 관계자는 "전투 경과, 시간대 등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적진까지 침투해 사격을 감행한 장병들의 치열한 모습, 장병들이 전투 의지를 담아 그린 그림 등 당시의 생생한 기록이 이곳에 종합적으로 복원돼 있다"라면서 "원본의 가독성, 지속성 등을 고려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육군기록정보관리단 관계자가 기록물의 산성화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 2025.06.23 ⓒ 뉴스1 김예원 기자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육군 기록정보관리단은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전쟁 관련 주요 역사 기록물의 복원 작업 현장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육군은 2020년부터 국가 등록문화재 제787호로 지정된 군사 기록물 8만 1420점에 대한 복원 및 영구 보존을 추진 중인데, 지금까지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4만 422점을 성공적으로 복원했다.전투 후 작성하는 공식 보고서인 '전투상보', 부대의 일상 활동과 장병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32개 회원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로 추진된 국방비 증액 합의가 공식 발표될 예정이지만 회원국들의 최대 관심사인 우크라이나 사태는 이란 문제에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나토 홈페이지에 따르면 32개국 정상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일정은 23일 오후 7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하위스 텐 보슈 궁전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다. 다음 날인 25일 오전 10시부터 환영식과 단체 사진 촬영에 이어 북대서양이사회(NAC) 본회의가 열린다. 예년에는 NAC 본회의가 2~3차례 진행됐지만, 올해 정상회의는 일정을 대폭 줄였다. 다자 회의와 긴 회의를 선호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이라는 평가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전(미 동부시간) 출발해 당일 저녁 무렵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애초 계획(23일)보다 출발이 늦춰지면서 첫 일정인 환영 만찬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비판에도 불구하고 나토가 여전히 단결돼 있고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 방위력을 확충하고 현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동성명에 담을 예정이다. 전체 5% 가운데 3.5%는 병력과 무기 등 전통적인 군사비로 나머지 1.5%는 사이버 안보나 기반시설 보강 등 간접적인 안보 관련 분야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2% 목표에서 대폭 상향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온 ‘5%’ 기준에 부응한 것이다.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 기준은 모든 회원국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지만 스페인과 벨기에, 슬로바키아 등은 합의가 발표되기도 전에 ‘면제’나 ‘유연성’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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