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숙 ㅣ 안은진근위축성경화증(루게릭) 환자신태일 ㅣ 안창환성미도 ㅣ 박수영임지후 ㅣ 김수형인플루언서이자 인터넷 쇼핑몰 오너하산아 ㅣ 서연우미도는 화려한 삶 한가운데 있었다. 인생의 정점에서 꺾이는 건 한순간,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폐암 말기라고 말했다. 언제나 극적인 삶을 원했는데, 한방에 너무 극적으로 빠져버렸다. 그런데 죽음이란 게 어디 삶보다 극적이던가.문영지 ㅣ 소희정오진규 ㅣ 장인섭실상은 흥신소다. 어딘가 선병질적인 인상을 풍기지만 말을 더듬는 그는 어딘가 연민까지 자아낸다. 그런데 하용근 살인 사건 이후, 삶이 꼬이기 시작한다.시한부를 선고받았는데, 정작 말할 곳이 없었다. 세연은 이 곳을 벗어 나야겠다고, 여기서 죽지는 않겠다고 결심하고, 그렇게 처음으로 궤도를 벗어났다.광역수사대가 수사하는 사건도 있어서인숙의 할머니광역수사대재벌 3세, LE그룹의 이사호스피스의 시그니처. 2년째 안 죽고 있다.잘 들리지 않는 인숙은 할머니 손에 자랐다. 고집스럽고 독종이고, 제멋대로인 인숙은 세상에 소속된 적이 없다. 슬픔이든 기쁨이든 크게 다가 오지 않았다. 그렇게 죽음을 선고받은 지금도 잘 모르겠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할지..변수를 만나게 되죠.세연의 남편음식 할 때의 손길이 날렵하고 세심하다지키고 싶은 '단 한사람'재벌에 준수한 외모, 젠틀한 태도와 유머감각까지. 모든 여자가 그를 원하지만, 그는 정작 여자에 별 관심이 없다. 좋게 보자면 ‘나쁜 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기지만, 사실은 무섭게 자기중심적이다.세연, 미도 주변호스피스 내 의사한 사람만표강선 ㅣ 장현성조시영 ㅣ 도상우팔자가 이름 따라간 건지, 평생 ‘천덕꾸러기’ 운명박승선 ㅣ 최영우평범한 드라마는 아닌 것 같아요.조폭 구성파 행동대장우천 주변딱히 나쁜 짓을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살다 보니 조폭이다. 몸 쓰고 사람 죽이는 일. 그런데 이번 의뢰는 특별하다. ‘윗선’이 생각보다 아주 위다. 이번 일만 잘 해결하면 파트를 옮겨 직장인처럼 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늘 그렇듯 중요할 때 어그러진다.오천덕 ㅣ 성병숙인숙의 아버지호스피스에서 같이 생활 중인생은 늘 계획된 대로 흘러가지 않으니황마진 ㅣ 이봉련계획을 세우는데..영지의 아이호스피스 병동이 배경인데다늘 책을 끼고 산다. 전혀 범죄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지식(?)과 자상함을 지녔다.차여울 ㅣ 주인영강세연 ㅣ 강예원인숙 주변구지표 ㅣ 한규원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막달레나 ㅣ 이수미▲ 한 사람만 인물관계도베로니카 ㅣ 윤보라단 한사람만은사람을 유심히 본다. 선견지명이 있는 듯 한두 마디 툭툭 하는데, 그게 또 엄청 잘 들어맞는다.호스피스 <아침의 빛> 수녀광역수사대 경사거친 말투 때문에 오해받기 일쑤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잔정이 많다. 폐지를 모으며 생활비를 모으고, 여기저기 버려진 고물들을 주워 집안에 쌓아놓는 게 일이다. 남편도 죽고 제멋대로 살던 아들이 결혼해 나갔을 땐 후련하다 싶었는데, 이혼을 하고 어린 손녀를 맡겼다.JTBC에서 첫 방송 됩니다.육성자 ㅣ 고두심삶의 끝에서 마주친JTBC 월화드라마세연은 평범하게 살았다. 누구의 시선에 띄는 법 없이 평범하게. 직장 동료였던 남편과 결혼한지는 4년, 대단한 로맨스는 아니었다. 세연은 혈액암을 선고받고 나서야 그토록 믿고 의지했던 ‘평범’과 ‘안정’의 균열을 깨닫는다.민우천 ㅣ 김경남학창시절, 공부를 제법했고, 심성이 나쁜 것도 아니었다.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진... 엄마는 비 오는 날에 늘 행운이 따른다고 말했다. 인숙을 처음 본 날도 비가 왔다. 어둠 속에 실루엣, 우천은 첫눈에 반한 것 같다.<그냥 사랑하는 사이>와 비슷한 무드라고 생각했는데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노라‘나래청정’이라는 공기청정기 부품회사를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표인숙과 한 동네에 사는 아이오영찬 ㅣ 한규원오늘 밤 11시아침의 빛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멜로드라마강서군 ㅣ 김정환그런 그의 눈에 미도가 들어왔다. 한 번도 유심히 보지 않았던 미도가 좀 재밌어진다. 이런 게 사랑인가, 그것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