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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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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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중국 지우취앤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는 이집트 지구관측 위성 탑재 로켓 [EPA/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데 위성 발사를 한다고?흔히들 아프리카는 경제 여건 때문에 위성 발사와 같은 고난도 기술 분야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그러나 아프리카는 이런 편견을 넘어 대륙 차원에서 우주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아프리카의 우주 개발은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발전해오고 있다.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은 초기부터 위성 발사와 천문학 규모의 첨단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집트는 1998년 4월 아프리카 최초의 통신위성인 나일샛101을 유럽의 아리안 로켓에 실어, 남아공은 1999년 2월 관측용 위성 선샛(Sunsat)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통해 각각 쏘아 올렸다. 나이지리아는 위성 기술을 활용해 재난 관리와 통신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냐와 가나 등 신흥 주자들이 나노위성과 큐브위성을 발사하며 우주개발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올해 3월 기준으로 아프리카에서는 모두 17개국이 64개 위성을 운영하고 있다. 남아공이 13개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이집트(12개), 나이지리아(7개), 알제리(6개), 모로코(3개) 등 순이다. 범대륙기구인 아프리카연합(AU)은 2016년 우주 정책을 발표했다.아프리카 우주산업의 규모는 2021년 195억달러(약 27조원)에서 2026년 226억달러(약 31조원)로 5년 사이 1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우주국(AfSA) 본부를 유치했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카이로 동쪽 신행정수도 근처에 우주시티 건설을 진행하는 등 우주 강국 이미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남아공은 위치상 남극에 가까워 전 지구적 관측이 필요한 위성의 극궤도 진입 등에 최적화된 만큼 당초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위한 발사장을 제공할 용의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우주개발을 잘하는 남아공은 초소형 위성 부품을 많이 만들어 오히려 한국이 벤치마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 ◆ 홍종호> 약 반년 동안의 국정 공백을 깨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풀어야 할 수많은 과제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입니다.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조속한 전환을 약속한 만큼, 이 분야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와 함께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관련 산업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병화> 안녕하십니까?◆ 홍종호> 이재명 정부가 드디어 지난주에 출범했는데요. 사실 대선 결과 나오기 전에도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오르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말씀해 주시죠.◇ 한병화> 종목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른데요. 많이 올랐던 태양광 관련 국내 주식들은 최근 조정 상태이긴 한데, 이전에 워낙 상승 폭이 컸었습니다. 풍력과 태양광, 그리고 민간 발전 사업자들이 있잖아요. 풍력과 태양광은 민간 발전 사업자들도 개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최근에는 해상풍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상풍력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들도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섹터 내에서 돌아가며 상승하는 종목들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종호> 저희 방송에서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만, 글로벌 시장 자체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또 탈탄소 무역 규범 쪽으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RE100, ESG, CBAM 같은 이슈들이 한국 산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요. 상당히 구체화된 흐름 아니겠습니까? 제대로 추진된다면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같은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이에 대한 준비가 우리 산업계나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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