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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1 19:4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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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기자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싱가포르 현지인과 동행해 싱가포르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XSGD로 결제를 진행하는 모습. 신중섭 기자 [서울경제] 1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지하철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래플스시티의 한 스타벅스 매장. 기자와 동행한 싱가포르인 제레미아 푸(27) 씨는 커피 값 결제를 위해 점원에게 휴대폰을 내밀었다.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QR코드 결제를 하기 위해서다. 결제는 동남아에서 널리 쓰이는 슈퍼앱 그랩의 ‘그랩 페이’ 서비스를 통해 이뤄졌다. 겉보기에는 국내 간편결제사들의 서비스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푸 씨가 지불한 것은 현금이 아니라 싱가포르 기업 스트레이츠엑스(StraitsX)가 발행한 싱가포르달러 연계 스테이블코인인 XSGD다. 최근 국내에서도 발행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실생활에서 자유롭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스트레이츠엑스는 2020년 싱가포르 금융관리청(MAS)의 승인을 받아 XSGD 발행을 시작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기준 XSGD의 시가총액은 1014만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96만 달러 수준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이자 스테이블코인 시총 1위인 테더(USDT)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랩과 손을 잡으면서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랩 페이에서는 XSGD뿐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 유에스디코인(USDC) 등 5종의 가상자산을 오프라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다만 생각했던 것만큼 스테이블코인 결제 과정이 단순하지만은 않았다. 결제를 위해서는 먼저 그랩 페이에서 가상자산 지갑을 생성해야 했다. 이후 본인이 가입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한 뒤 이를 그랩 페이 지갑으로 전송한 뒤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가능했다. 가상자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 입장에서는 지갑 생성이나 가상자산 구매, 전송 과정이 번거롭고 어 오귀스트 로댕 1892년 작 '절망'. SNS 캡처 (@lasagarouillac)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그저 피아노 위 장식품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19세기 조각의 거장,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의 진품이었다.프랑스 경매사 에메릭 루이야크(Aymeric Rouillac)는 2024년 말, 베리 지역의 한 수집가 자택을 방문했다가 뜻밖의 ‘보물’을 발견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대리석 조각 '르 데스페르'(Le Désespoir, 절망)는 그렇게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8일 프랑스 빌랑드리 성에서 열린 ‘가든파티’ 경매에서 50만 유로로 시작한 이 작품은 20분간 이어진 치열한 경합 끝에, 미국 서부 출신의 젊은 은행가에게 86만 유로(약 13억34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루이야크 경매사의 16번째 ‘백만 달러 클럽’ 진입작이자, 해당 주제의 최고가 기록이다.1892~93년 제작된 이 작품은 크기는 약 28.5 x 15 x 25cm로, 앉은 여성이 한쪽 다리를 감싸 안은 자세를 통해 깊은 내면의 고통과 좌절을 형상화했다. 프랑스 빌랑드리 성에서 열린 ‘가든파티’ 경매. *재판매 및 DB 금지 루이야크는 경매 후 “1906년엔 금융인에게, 2025년엔 은행가에게… 절망은 언제나 자본을 끌어당긴다”는 위트 있는 평을 남겼다.같은 제목과 유사 크기의 작품은 현재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에밀 뷜러 컬렉션), 필라델피아미술관, 스탠퍼드대 칸토 아트센터 등에 소장돼 있다. 로댕의 경매 최고가는 2016년 뉴욕 소더비에서 2040만 달러(한화 283억7970만원)에 낙찰된 '영원한 봄'(L’éternel printemps)이다. 오귀스트 로댕 대리석 조각 '영원한 봄'(L'ETERNEL PRINTEMPS)이 2041만달러(한화 238억7970만원)에 낙찰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서울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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