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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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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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아세안 센터 【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그동안 한국 외교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인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을 인식한데 이어 윤석열 정부도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을 통해 대 아세안 외교의 틀을 더욱 발전시켜왔다. 최근 수년새 미·중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어 이제 동남아시아는 단순한 생산기지나 소비시장을 넘어 전략적 완충지대이자 공급망 재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재명 정부가 단순한 계승을 넘어 실질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대 아세안 전략을 구축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 '실용' 내세운 李정부, 아세안 정책 방향은?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실용 외교'를 전면에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대 아세안 외교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공약에서 신아시아 전략 및 글로벌사우스 협력 추진을 내세운 바 있다. 정계 안팎에서는 이 대통령의 취임 초 외교 행보가 큰 틀에서는 4강 외교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겠지만, 원자력 발전·대형고속철도 등 굵직한 인프라 사업 발주가 쏟아지고 있는 아세안 지역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이다. 현재 이들 지역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잇따라 방문을 하고, 외곽에서 수주 지원을 하는 등 치열한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노태우 정부에서 수교 이래로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모든 대통령이 공식 방문한 바 있어 이 대통령도 이른 시일 내 세일즈 외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원전·북남고속철도·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등을 놓고 각국 주요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탄핵으로 대통령 공백이 생긴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은 연이어 베트남을 찾았었다.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한동만 전 10일 입장문 통해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자극으로 한 사람 몰아세워"[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 지난 5일자 YTN 보도 갈무리. MBN 영상 취재기자가 촬영 도중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일이 발생한 후 각종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해당 기자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영상기자단은 공동으로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현상에 심히 우려를 표하며, 담담히 견뎌내고 있는 MBN 기자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국회 영상기자단은 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당시 김 여사를 밀친 상황이 의도적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자단은 “ENG(카메라)를 오른쪽 어깨에 메고 현장에 있으면, 취재 대상에 최대한 집중하게 된다는 것은 모든 영상기자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국회 풀(공동) 영상기자의 취재 대상은 이재명 당선자였고, 지금 순간을 최대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했다.기자단은 “마침 당선자의 동선이 예상과 달라졌고, 시청자들에게 당선자의 모습을 잘 보도할 수 있는 자리로 급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뒤늦게 움직였다가는 중계 화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기자단은 “앞으로 나가선 순간, 수행실장은 김혜경 여사를 왼쪽으로 자리 안내를 했고, ENG 카메라에 오른쪽 시선이 막힌 영상기자는 앞에 있는 누군가가 자리를 옮긴 여사일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다”며 “그만큼 현장에 있는 영상기자에겐 급박하고 정신없는 순간이다. 왼쪽 손으로 부딪히지 않게 조심스럽게 막고 지나갔으나, ENG 카메라 마이크 충격방지 커버 부분이 닿았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해당 기자에게 쏟아지는 공격에 대해 기자단은 “'이랬다, 저랬다' 등 차마 입에 담기도 싫은,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자극으로 넘치는 자막과 오디오로 한 사람을 몰아세웠다”며 “그 영상에 악플러들은 더 논란을 키웠고, 그 논란을 또 다른 매체들은 전달했다. SNS가 만들어낸 악순환의 고리”라고 했다.기자단은 “국회 영상기자단은 이 같은 현상에 심히 우려를 표하며, 담담히 견뎌내고 있는 MBN 기자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다시는 이 같은 비슷한 일들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길 바라고, 우리 영상기자들은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더 주의를 기울여 취재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언론의 소명인 감시자의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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