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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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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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8 14:2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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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e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살면서 필요한 적정 친구 수는 몇 명일까? 학창 시절 친구가 얼마 없다면 이미 ‘절친’을 만들 기회는 사라진 걸까? 친구 관계 고민을 실험을 통해 살펴본 각종 연구를 따라가 보자. 게티이미지 바쁘게 살다 고개를 들어 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같다. 한때는 연락이 오는 친구도 많았는데…. 스마트폰 통화 목록에 친구 이름은 없고, 업무 관련 연락으로 가득 차 있다. 아차,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싶다. 문득 찾아온 외로움에 ‘나만 이런 건 아닌가?’ 불안한 마음마저 든다. 적정 친구 수에 관한 오래된 연구 결과는 이런 마음에 기름을 더 끼얹는다. ‘던바(Dunbar)의 수’에 따르면 한 사람이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는 최다 150명 정도다. 영국 문화인류학자 로빈 던바 옥스퍼드대 실험심리학과 명예교수는 1993년 영장류 대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평균 친구의 수를 발표했다. 대뇌 신피질 크기의 한계 때문에 한 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인맥의 최대 범위가 150명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인맥은 우연히 술자리에 동석해도 당황스럽지 않은 정도의 사이를 나타낸다. 150명 안에는 믿고 의지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 5명, 자주 만나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친한 친구’ 15명, 종종 안부를 묻는 ‘좋은 친구’ 50명이 포함돼 있다.친목 정도에 따라 5, 15, 50, 150명으로 늘어나는 친구의 수가 내 삶에 얼마나 적용될 수 있을까. 휴대전화 목록을 살펴보며 최근 연락을 주고받은 사람들을 세어 보면, 그 수가 생각보다 초라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실제로 2023년 국내 시장조사 전문 업체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친한 친구 수를 조사한 결과 ‘3명 미만(33.1%)’이 가장 많았다. 또 ‘친구는 진실한 친구 딱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1.8%에 달했다.친구가 몇 명 있어야 ‘정상’이라는 절대적인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친구가 많다고 해도 피상적이고 얄팍한 관계가 대통령실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3기)와 위광하 서울고법 판사(29기), 이승엽 변호사(27기)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되는 헌법재판관 후보엔 이재명 대통령이 받았던 재판에서 변호를 맡은 법조인도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선발표를 하고 있다./뉴스1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통령 몫으로 지명하는 헌법재판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해 검토 중이다. 최근 대통령실은 지난 4월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무효화 했고, 조만간 새로 후보자를 지명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았다. 이 대통령이 2018년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관련 사건 때도 변호인단으로 참여했다.오영준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내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법관이다. 오 부장판사는 대법관 후보자로 거론돼 온 인물이다. 위 판사는 서울중앙지법·광주고등법원을 거쳐 현재 서울고법에서 재판을 담당하고 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이승엽 변호사가 헌법재판관에 임명되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는 질문에 “이 대통령 사건을 맡은 분은 공직에 나가면 안 된다는 건지, 어떤 게 이해 충돌이라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며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있고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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