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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마닐드라 그룹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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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7 08:3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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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마닐드라 그룹의 한 직원이 폐수처리 시설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 농업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땅 넓고 자원 풍부한 ‘농업대국’에서 기후위기,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뉴노멀 시대 ‘농업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속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농업은 더이상 자연과 자원에만 기대는 단순한 생산 산업에 머무를 수 없다. 호주의 야심찬 미래농업 비전은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 혁신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업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으로 집약할 수 있다. 시대적 전환 속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실험장이자 선도국으로 부상하는 호주 농업의 중장기 청사진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호주의 대표적인 곡물가공업체인 마닐드라 그룹은 ‘폐기물 0%’를 목표로 하는 ‘그린 플랜트’ 시스템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마닐드라 그룹은 100% 호주산, 비유전자조작(non-GMO) 밀을 원료로 전분, 단백질, 포도당, 에탄올, 사료, 바이오연료, 생분해성 포장재까지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밀은 단순한 ‘식량’을 넘어 농업 기반 순환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마닐드라 그룹의 환경농장 전경. ◆정부·민간기업의 합작품 ‘그린 플랜트’=‘폐기물 0%’. 이 말은 마닐드라 그룹에 더이상 꿈만은 아니다. 마닐드라는 원료부터 부산물·폐기물까지 전과정을 순환시키는 고도화된 생산체계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 경영은 호주 정부의 기후 정책과도 긴밀히 맞물려 있다. 마닐드라 그룹은 2023년 7월 개정된 ‘세이프가드 메커니즘’의 적용 대상 기업으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온실가스를 4.9%씩 감축해야 한다. 이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를 43%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려는 호주 정부의 기후 전략에 따른 것이다. 마닐드라가 지향하는 핵심 철학은 명확하다. 밀알 한톨, 물 한방울도 낭비하지 않[신문웅(태안신문) 기자]▲ 발전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씨가 끼임 사고로 사망한 태안화력 한전KPS 정비동 현장. 고인이 사망한 기계에는 작업중지 명령서가 부착돼 있었다. 주변에는 하얀 국화가 놓여 있었다.ⓒ 신문웅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씨가 나홀로 근무하다가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은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5일 특별감독에 준하는 강도 높은 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고 초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과 서산출장소가 맡아서 조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부처 차원의 대책과 본격적인 조사 계획을 알렸다. 이는 사안의 중대성과 반복성,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 고인이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이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이었던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발생한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중대재해 발생 즉시, 사고 발생 건물 내 모든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 ▲사고 목격자들이 속한 다른 업체에 대해서는 심리회복 기간 중 작업을 재개하지 않도록 작업중지 권고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중대 재해 수사 착수의 조치를 해왔다고 밝혔다. ▲ 고김충현대책위가 1차 조사 결과 밝힌 사고의 경위ⓒ 신문웅(고김충현대책위 제공) 또한, 고용노동부가 낸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태안발전소에 대해 특별감독에 준하는 감독 실시-태안발전본부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감독에 조속히 착수하고,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사법조치 및 과태료부과 등 엄중 조치▲태안발전소 한전KPS㈜에 대한 안전 보건 진단 명령- 한전KPS㈜에 안전 보건 진단 명령을 내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 보건 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명령▲사고 목격 근로자의 트라우마 치료 지원-사고를 목격한 근로자들에게 근로자건강센터 등을 연계하여 심리 회복 및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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