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제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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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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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빠른 전환을 이룬 국가다. 기술이나 교육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에너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다.”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이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소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소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기자회견에서 “세계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기후 대응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재정 부담과 산업계 반발을 고려하더라도, 세금 감면이나 인프라 구축 같은 ‘스마트 인센티브’ 정책이 시민 행동을 바꾼다”며 “전기차 보급이 높은 제주 사례처럼 자발적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투자, 석탄 등 이른바 ‘선셋 산업’ 종사자 보호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 정부가 오는 9월까지 수립해야 하는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안데르센 사무총장은 “국가의 행동 관련해서는 모든 국가들이 제30차 당사국총회까지 NDC를 제출할 것으로 돼 있는데, 각 국가들의 행동이 최대한 빨라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경제, 성장, 일자리, 지속가능성, 평화 이런 문제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어제 새로 취임한 대통령의 연설을 들어봤는데 그렇게 인식하신 것으로 제가 이해해서 정말 기뻤다”고 했다.또한 “저희 UNEP에서는 항상 기후과학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기후위기에 대한 조치를 지연하면 지연할수록 거기에 따른 결과적 비용은 행동하는 것에 따른 비용보다 훨씬 크다”면서 “지연을 하게 됐을 때는 홍수나 산불같은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자연 재해가 발생하고, 여기서 나온 비용은 행동을 취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그 비용은 그것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비용보다는 낮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기후 재정과 관련해선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그청와대 보수 완료까지 사용키로 이재명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거처를 정했다. 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거처를 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부터 점검이 끝난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다.이 대통령은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까지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임기 첫 날이었던 전날 사저에서 출근해 퇴근 뒤에는 용산 안가에 머물렀다. 한남동 공관이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그래도 사람이 잘 수 있는 환경은 돼야 하지 않나"며 "여러가지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honey@tf.co.kr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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