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2재무설계디비구매~%텔DBnara✅|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 에너지부(DOE) 민감국가리스트 지정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핵 무장론 강행’이 원인 아니냐는 지적에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최 부총리는 민감리스트 지정 사유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질의에 “기술적인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무자들이 협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감국가 조치) 발효는 원래 예정돼 있어서 그것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저희가 설명을 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의견을 반영하는 게 협상의 목표”라고 설명했다.‘윤석열 정부의 현실성 없는 핵 무장론, 원전 수출 무리한 강행 때문에 민감국가에 지정된 게 아니냐’는 김 의원 지적에 “국익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말씀”이라며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전부 다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15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과거에도 지정이 되고서 수개월 후에 해제된 경험도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해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민감국가 리스트 포함으로 인해) 미국 에너지부 산하에 있는 17개 연구소에 출입할 때는 45일 전에 미리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민감국가 세 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이지만, 자유로운 출입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불편함이 있다”고 우려했다.민감국가 지정 이유와 관련해 “지금까지도 정확히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고, 미국도 발표를 안 하는 상황”이라며 “지난 10여년간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뿐만이 아니라, 미국에 있는 연구소에 한국인들이 2000여 명 정도 들어갔다. (한국인) 고급 두뇌들이 많이 늘며 약간 민감한 사안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