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곳곳에서 기후변화의 위협이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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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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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에서 기후변화의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한반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경기 남양주시가 폭염, 한파, 가뭄,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며 도시 기능마저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인 녹색 전환에 나서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4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 당시 남양주 지역은 평균 142㎜, 최대 204㎜의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가 침수되고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며 전력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잇따랐다.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기온은 14.5도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으며,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33% 많은 474.8㎜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철 강수의 78.8%가 장마 기간에 집중되며 기후 변화의 경고음을 더욱 크게 울렸다.이에 남양주시는 도시 구조를 기후위기에 강한 체계로 재편하기 위해 '탄소저감', '탄소흡수', '시민참여' 세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 구조를 전환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기후행동의 주체가 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지난 2024년 1월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남양주시 제공 수소도시와 자원순환단지, 탄소저감의 쌍두마차남양주시는 친환경 에너지 체계 구축의 핵심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공공시설에 공급하는 방식이다.2028년까지 총 623억원이 투입되며, 1만5762㎡ 규모의 수소생산시설과 수소배관(3㎞), 튜브 트레일러 등이 설치될 【 앵커멘트 】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에서는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친한계를 중심으로 현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일제히 비판에 나섰는데요. 사실상 당권 다툼이 시작됐다는 분석인데 자칫 당 재건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기자 】 대선 패배라는 큰 상처를 입은 국민의힘에서 책임을 둘러싼 내홍이 격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친한계를 중심으로 당 지도부를 향해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나선 겁니다.정성국 의원은 SNS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이제 정말 떠날 때"라며 "오늘(4일)을 넘기지 말라"고 경고했고,김소희 의원도 "책임을 회피한다면 당은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며 권 원내대표가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반면, 권 원내대표는 적과 싸워야 하는데 내부를 향해 싸우는 모습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분열, 분열 말로만 하지 말고 정말 어렵고 힘들 때는 민주당이 하는 것을 배워야 됩니다.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잡음 하나 없이 뛰는 모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될 것이다."분열보다는 혁신과 통합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패배에서 느낀 교훈이 있다면 더 이상 분열과 갈등에 머무를 수 없다. 이제는 혁신, 쇄신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지도부 총사퇴와 관련해 "조만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다만, 자칫 계파간 갈등이 격화될 경우 당내 화합과 보수 재건은 더욱 요원해질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jo1ho@mbn.co.kr]영상취재 : 안석준·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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