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5증권DB해킹디비판매➧◀텔레그램carrotDB|$ 출발 직전 탑승객이 비상문 열어... 30대 승객 항공보안법 위반 현행범 체포▲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탑승객이 이륙 직전 항공기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02명이 비행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 제주의소리제주국제공항에서 한 탑승객이 이륙 직전 항공기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이륙 대기 중인 에어서울 RS902편 항공기에서 30대 여성 A씨가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했다.항공기에는 승객 202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209명이 타고 있었다. 여객기는 승무원들의 안내 방송을 마무리하고 활주로 종점으로 이동해 이륙 직전인 상황이었다."출발 직전에 달려가 비상문을..." ▲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탑승객이 이륙 직전 항공기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02명이 비행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의소리 ▲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탑승객이 이륙 직전 항공기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02명이 비행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의소리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9번 C열에서 안전띠를 풀고 갑자기 일어나 복도 앞쪽으로 내달렸다. 이어 승무원을 지나치고 탑승구 맞은편인 기체 앞 오른쪽 비상문을 개방했다.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면서 비상탈출용 에어슬라이드가 지상으로 펼쳐졌다. 동시에 항공기 출입문이 모두 동작하지 않으면서 승객들이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됐다.A씨를 바로 앞에서 목격한 김아무개씨(55)는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출발하기 직전이었는데 한 여성이 느닷없이 욕을 하더니 답답하다며 앞으로 달려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출입문 쪽에 있던 승무원이 막아서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개방 직후 승무원과 남성 승객들이 달려가 여성을 제지하고 1번 A열에 앉혀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현장에 있던 이아무개씨(33)는 "술을 마신 것처럼 보일 정도로 이상한 말을 했다. 진짜 문을 열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문이 열리고 연기가 나면서 승객들도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 7시 45분쯤 탑승했는데 그사람 때문에 2시간 반 동안 항공기에 갇혔다"며 "출입문을 열어주지도 않고 설명도 부족하고 항공사의 대응이 너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탑승객이 이륙 직전 항공기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02명이 비행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의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