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39해킹디비문발업체?{텔ErrorBased%? 전한길씨는 14일 채널에이(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그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채널에이 유튜브 갈무리“겉으로는 경건하게 보이나, 경건함의 능력은 부인할 것입니다. 그대는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십시오.”(디모데후서 3장 5절)이주헌 경기 성남시 바른교회 목사는 15일 페이스북에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사진 한 장을 함께 올렸다. 성경을 품에 안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사진이었다. 이 목사는 “‘윤석열이 예수 같다’는 전한길은 가는 곳마다 성경을 이렇게 들고 다닌다”고 꼬집었다.이주헌 바른교회 목사 페이스북 갈무리12·3 내란사태를 적극 옹호해 온 전씨는 전날 채널에이(A) 유튜브 방송 ‘정치시그널’에서 “국민들께서는 탄핵을 당해서 파면을 당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오는데 뜻밖으로 ‘다 이기고 돌아왔다. 새로운 시작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며 “그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전씨는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말씀을 하다가 정치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혔다. 예수님은 희생당했지만 그때도 ‘다 이루었다’고 말했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당신은 파면당해서 임기는 끝났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보수우파의 결집을 만들어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위헌·위법적 비상계엄으로 임기를 다 채우지도 못하고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 마치 개선장군이라도 된 듯 행사한 것을 두고 국민들 공분이 큰데도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빗대 미화한 것이다. 이 목사는 이를 성경을 인용해 반박하며 전씨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이 목사는 내란 사태 이후 유튜브 방송 ‘매불쇼’ 등에 출연해 개신교가 왜 극우세력의 온상이 됐는지를 내부자의 시선으로 분석해 알려왔다.타 종교인도 전씨의 발언을 비판했다. 조계종 포교사인 김종연 대한불교청년회 전 연수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최순실 출입 시 건물 청소 아주머니가 만약 이런 전한길을 봤다면 이렇게 외치실 듯 ‘염병하네~’”라고 썼다. 이는 2017년 1월25일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억울합니다”라고 소리치는 것을 본 청소 노동자가 “염병하네”라고 3번 목소리를 높여 화제가 됐던 것을 가져와 전씨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누리꾼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발언”, “같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너무 부끄럽다”,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