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87업체디비업체{}텔레그램DByeonguso]{ KT 등 4800만명 통신 3사 고객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 '이퀄' 도입케이뱅크가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케이뱅크가 도입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은 '이퀄(EQUAL)'이다. 이퀄은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약 4800만명의 요금납부 내역, 데이터 사용량, 부가서비스 이용현황 등 통신데이터 전반을 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퀄은 시간대별 통화패턴, 금융앱 접속횟수, 멤버십 사용횟수, 소액결제 비율 등 500개 이상의 세부항목을 정밀 분석해 변별력 높은 대안평가가 가능하다. 또 통신 3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반영해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정보 단절 없이 평가의 연속성이 유지된다.케이뱅크에 따르면 이퀄 도입으로 4800만 이용자에 달하는 통신 3사의 대안정보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평가모형을 추가로 활용하면 신용평가의 정밀도와 변별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케이뱅크는 이퀄 도입을 통해 기존에 활용 중인 네이버페이 스코어, BC·삼성·신한카드 가맹점정보에 더해 통신데이터까지 폭넓게 활용하며 업종을 아우르는 대안신용평가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평가모형을 한층 고도화했다"며 "비대면 중심의 인터넷은행 특성에 맞춰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차별화된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