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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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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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제공 글로벌 관세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국과 미국이 조선과 에너지, 인공지능(AI) 산업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는 15일 '한미 산업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이들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최중경 한미협회장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조선·방산 전문가들은 미국의 함정 노후화와 건조 능력 부족을 지적하며, 유지·보수·정비(MRO)와 건조 분야에 협력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다.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한국과의 MRO 협력은 전시에 미국 본토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빠르게 전투함을 수리할 수 있다는 의미와 평시에는 미국 조선소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건조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루려면 존스법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화물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한 것이다.정우만 HD현대중공업 상무는 "향후 30년간 364척의 새 함정을 건조하겠다는 미 해군의 계획은 현재의 건조 역량을 보면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라며 "미국 함정의 MRO 지원을 본격화하고 건조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면 미 해군의 전투준비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에너지 분야의 경우 액화천연가스(LNG) 대미 수입 확대와 원전 협력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트럼프 1기 에너지부 차관을 역임한 마크 메네즈 미국에너지협회 회장은 "(한국은) LNG를 전량 수입하는 상황인 데다 대미 무역흑자 완화를 목표한다면 미국산 LNG 수입 확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미국은 LNG가 과잉상태다"라며 "미국 입장에서도 한국이 중요한 거래대상국이다 보니 한국은 수입량을 대폭 늘리면서 수입 가격을 일정 부분 낮추는 전략을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초 체결된 원자력 협력 업무협약(MOU)을 기점으로 양국의 원전 수출과 기술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원자력이 양국의 공동 에너지 전략에서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AI·반도체 전문가들은 AI 파운데이션 모델 협력과 응용 서비스 [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일본 여행 시 많이 구매하는 인기품목 '이브(EVE) 진통제'를 국내에 갖고 들어오지 못한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이브 진통제’의 국내 반입이 금지됐다. 네이버 카페에는 '이브 사 오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돈키호테에서 이브 사 왔다가 검역에 걸렸다"면서 "항정신성 성분이 포함돼있는 마약류에 해당한다고 해서 경위서 작성하고 반납 폐기 처분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브퀵도 해당되고 위반 기록이 남는다"고 전했다.이브 진통제에 포함된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요소)'이 문제가 됐다.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다.지난달 관세청은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수면제 및 다이어트약 등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이 급증해 강력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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