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75경마TMDB*^텔레그램sein07✅- 【 앵커멘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와 좀 더 자세히 뉴스추적 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김 기자, 한 대행의 오늘(14일) '마지막 소명', 이 발언에 관심이 집중된 이유가 있겠죠?【 답변 1 】 지금 국민의힘 내에서 분출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망론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바라는 의원들이 적지 않은 만큼 '마지막'이라는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며 해석이 분분했습니다. 다만 한 대행이 직접 대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대권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게 당내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총리실 분위기도 '마지막 소명'이라는 발언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잘 해내겠다는 취지의 통상적인 발언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질문 2 】 대선 출마든, 선 긋기든 입장을 밝히는 시점이 지금은 아니라는 건가요?【 답변 2 】 당내 추대든, 그리고 민심의 요구든 한 대행을 대선 후보로 필요로 하는 상황은 맞지만요. 한 대행 본인이 결단이라 내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친윤계 한 의원은 "한 대행은 총리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에 대한 꿈을 한 번도 꿔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행의 한 측근은 "정권 교체 여론이 너무 높은 점이 한 대행이 고민하는 지점"이라며 "가족의 반대가 심한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 질문 3 】 그런데 지도부가 당내 공개적인 한 대행 추대론에 경고를 보냈다면서요?【 답변 3 】 지금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 룰에 따라 후보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 참여자도 아닌 원외 인사 한 대행을 계속 추대하면 누가 열심히 경선에 참여하겠느냐는 겁니다. 취재를 해보니 지도부는 경선 기간 한 대행 추대 움직임을 자제하라고 당부했고요, 동시에 음모론을 제기하는 친한계에도 근거 없는 이야기를 퍼뜨리지 말라고 경고를 보냈다고 합니다. 지도부 한 인사는 "경선 흥행은 흥행대로 성공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