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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3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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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동해면 신정리 야산에 승무원 4명이 탑승한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해상초계기(P-3CK)가 추락했다. 이날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후 1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 해군 초계기가 추락했다. 초계기에 탑승했던 4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포항경주공항으로 향하던 해군 P-3CK 해상초계기 1대가 농가 주변 야산에 추락해 폭발했다. 사고기는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으로 모(母)기지는 제주 해군기지다. 훈련을 위해 포항 기지로 왔다는 설명이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동일 기종 초계기 비행을 중단시켰다. 이 기종은 국내에 모두 16대 배치돼 있다. 사고기엔 장교인 조종사(소령)와 부조종사(대위), 전술 승무원(부사관) 2명 등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전투기와 달리 여객기 형태인 사고기는 비상 탈출을 위한 낙하산 등을 구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선 승무원들이 탈출할 시간이 촉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추락 지점 인근에 688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었던 만큼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조종사 등이 민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초계기 추락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 등 장비 17대와 인력 40명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해군은 초계기가 추락하게 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잠수함 킬러’로도 불리는 P-3 해상 초계기는 대잠전 수행을 위한 항공기로, 1995년부터 운용 중이다. 전장 35m·전폭 30m·전고 11m로 공대함 유도탄과 경어뢰·폭뢰 등을 탑재했다. 우리 군은 1995년 P-3C 8대를, 이후 미 해군이 예비 전력으로 쓰던 P-3B를 개량한 P-3CK 8대를 2010년부터 순차 도입해 현재 16대를 운용 중이다. P-3의 양산 시점이 1990년대란 점 때문에 기종 노후화에 대한 우려가 종종 제기됐다. 이근평·이유정 기자, 포항=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지만 혼조세로 전환했다. 전날 미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고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개장 직후 상승했지만, 이날 백악관 참모진이 다른 수단을 동원해 관세 부과에 나서겠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이날 뉴욕 주식 시장에서 오전 11시40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24포인트(0.16%) 내린 4만2029.46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37포인트(0.24%) 오른 5902.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31포인트(0.56%) 상승한 1만9208.25에 거래 중이다.전날 미 연방국제통상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관세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4월2일 발표된 '해방의 날 관세'로 불린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기본관세 10%와 국가별 상호관세는 전면 무효화됐다. 백악관은 "사법 쿠테타"라며 즉각 항소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동력을 잃으면서 시장은 개장 직후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백악관 참모진이 다른 법적 수단에 근거해 관세 부과를 지속할 뜻을 시사하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과 관련해 패소하면 다른 조치를 취하면 된다"며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각한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국가에 최장 150일 동안 관세 15%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법 122조가 또 다른 관세 부과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번 판결로 향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투심에 일부 부담을 주고 있다.바이털 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관세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트럼프는 공격적인 관세 의제를 밀어붙일 다른 법적 우회로를 갖고 있고 투자자들을 그가 이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관세 정책 혼란에도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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