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좋아하는 저는 소장하고 싶은 그림이 너무 많았어요 ㅜㅜ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는 작품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정말 재미있는 전시였어요. 그라운드시소 서촌이라는 특별한 공간과 잘 어우러져서 전시뿐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었죠. 아쉽게도 프린트 작품이 많거나 공간이 조금 협소하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이런 단점을 넘어설 만큼의 독창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전시를 보면서 일상 속 다양한 소재들을 새롭게 보는 눈이 생긴 느낌도 들었답니다. 서촌의 감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전시, 놓치지 마세요!붓터치가 살아있는 마음에 드는 배경지를 골라 디테일한 워너의 작은 인물들 스티커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꾸며보세요![네이버 사전 예매할인20%/ 6~7월 입장권]4층 테라스에 비치된 북한산 풍경과 연결되는 포토존에서 정말 멋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답니다.전시 기간: 이번 전시는2025년 3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진행돼요. 관람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입장은 6시에 마감되니 너무 늦은 시간에 가지 마세요!이곳의 아쉬운 점을 딱 한 가지 꼽자면, 일부 층에서 전시된 작품들이 프린팅된 작품이 많아 원화만큼의 감동이 덜했다는 점이에요. 물론 프린트 수준이나 채도가 높은 퀄리티라 그렇게 티가 나진 않았지만, 그림 알못이라도 원화와 프린팅의 차이는 느껴지니까요. 그리고 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해서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엔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이 문제는 인원 조절로 잘 해결하고 있는 편이긴 했답니다. 요일별 방문객 수를 미리 체크하고 한가한 시간대를 선택하면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3층에서는 작가의 원화 컬렉션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큰 감동을 받았어요. 오리지널 작품들이 커다란 터치감과 생동감 있는 색채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작품들 옆에는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 깨알같이 작은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테니스장과 수영장 테마의 그림들인데, 정말 디테일하며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포인트들이 숨어 있어서 보는 내내 웃음이 났어요. 게다가 이곳 공간마다 테마에 맞는 작품 설치물들이 꾸며져 있어, 단순히 그림만 보는 게 아니라 공간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어요.예약을하고 갔음에도 쾌적한 관람을 위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대기를 해두면 카톡으로 메세지를 받은 후에 대기번호를 확인받고 입장할수 있었어요.20%14,400원실제 작업실 환경과 재료와 도구들, 작업 방식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어요.굿즈샵4층에서는 물을 테마로 수영장으로 완벽하게 꾸며진 배경에서 절묘하게 락커와 굿즈상품들, 한국전시를 위해 제작된 최초 공개 작품들을 볼수 있어요!전시는 총 4층 공간을 활용하며, 각 층마다 테마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요. 2층에서는 프린트 작품과 작가의 작업실 콘셉트를 볼 수 있고, 3층부터는 원화 작품들을 즐길 수 있어요. 마지막 4층은 수영장, 테니스장 같은 스포츠 테마라서 정말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인기 있는 시간대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으니 꼭 사전에 예매 하세요.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좀 더 저렴하게 사전 예약할 수 있어요.그라운드시소 서촌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8-8에 위치해 있는데요.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주변에는 한옥 건물들과 작은 골목들이 많아서 걸어가는 길 자체가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장소 바로 옆에는 유명 카페와 서점이 있어서 전시 전후로 들르기 딱 좋아요. 더불어 근처에 대형 주차장은 없지만, 골목에 작은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져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특히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요즘 인기 있는 인스타 핫플로도 뜨고 있더라고요.사진 촬영: 일부 공간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특정 작품들은 촬영 금지구역도 있으니 주의! 주변에 직원분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어요.서촌에서 특별한 공간을 만나다오디오 가이드: 전시장에는 도슨트 해설이 따로 없고H포인트 앱으로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해요. 가격은 3,000포인트라서 부담 없는데, 솔직히 작품 설명이 복잡하지 않아서 없어도 충분히 관람 가능했어요.스포츠 매니아인 작가의 작품과 맞아떨어지는 공간의 기획력과 조화로움의 아이디어가 대단했어요!외부 건물 인테리어는 동양적인 감성인데 내부는 깔끔하게 현대식으로 꾸며져 있더라고요. 이곳의 첫인상은 “작품과 공간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나무 소재의 바닥과 콘크리트 질감의 벽이 작품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디테일이 인상적이었죠. 입구에는 대형 스크린이 작가 소개와 작업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잠깐 서서 감상하게 되더라고요.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 없이 기대감만 한껏 높여주는 연출이랄까요? 첫 순간부터 이미 이곳이 단순 관람 공간이 아니라 ‘체험의 장소’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따뜻한 조명 덕분에 공간 자체가 정말 포토존 수준으로 예뻤어요!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전시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