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72최신코인디비원단업체)ㅡ텔레sein07}◀ 금융연구원 ‘지방 미분양 대응 ’보고서준공 후 미분양, 비수도권 중심 급증“공급과잉·고분양가 근본 원인” 지적“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이 해법”심각한 지방의 미분양 주택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일각에서 해법으로 주장해온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가 큰 효과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부산 수영구 금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도심 모습. 정종회 기자 jjh@심각한 지방의 미분양 주택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일각에서 해법으로 주장해 온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가 큰 효과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선임연구위원은 ‘지방 미분양 주택 문제와 거시건전성 감독차원의 금융정책 대응’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고금리 장기화, 분양가 급등, 공급과잉 등 영향으로 2022년 이후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늘어 지난 2월 말 기준 2만 3722호로, 전체 미분양의 33.7% 수준까지 급증했다.연구원 패널회귀분석 결과 주택공급 증가율, 재고주택가격 대비 신축분양가격 비율, 시장금리 등이 전체 미분양 주택 증가율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공급 과잉과 높은 분양가가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뜻이다.신 선임연구위원은 “지방 미분양과 악성 미분양 증가의 주된 원인이 공급 과잉과 고분양가로 인해 자산가치 상승 기대가 크게 꺾인 데 있음을 고려하면 DSR 규제 완화가 유효한 주택 수요로 연결되는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 금융감독원의 2024년 말 기준 ‘지역별 주담대 평균 DSR 현황’에 따르면 6대 광역시 주담대 보유가구의 평균 DSR(신규대출 기준)은 28.83%였으며, 6대 광역시 중 비율이 가장 높은 울산도 27.65%로 정부 규제비율 40%를 밑돌았다.신 선임연구위원은 “지방 미분양 증가와 자금조달상 규제 연관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DSR 규제 완화는 정책 일관성 차원에서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