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9해선유튜브디비+@텔레thinkDB!ㅡ 박지원 “특히 명태균씨와의 관계, 이런 것들은 철저히 조사해야”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모습. [사진 = 연합뉴스]'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사실상 폭로전을 예고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빠른 시일 내 김건희 여사·오세훈 시장을 포토라인에 세울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14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여사 조사와 관련된 검찰 측 분위기와 관련한 질의를 받고 이와 같이 답변했다. 박 의원은 "검찰이 바뀐다는 모습 보인다며 연기만 피워서는 안 될 것"이라며 "김 여사를 보라. 한남동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나오며 캣타워를 가져왔다, 욕조를 뜯어 왔다 이렇게 국민들 기분을 아주 나쁘게 해주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이후,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박 의원은 당시 행보를 짚은 것으로 읽힌다. 박 의원은 아울러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나 여러 비리 문제, 특히 명태균씨와의 관계 이런 것들은 조속히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 소환조사 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이 검찰을 신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점쳤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SBS시사교양라디오 유튜브 영상 갈무리]앞서 명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에 145일 갇혀 있던 굶주린 사자가 철창문이 열려 경기장 한복판에 뛰어나와 서 있다"며 "그 누구도 내게 거짓을 강요하지 말라"는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자신을 둘러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사실상 폭로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검찰은 현재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통해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 자신이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를 통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 조작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지난달 20일에는 명씨 사건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