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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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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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4 15:0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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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지난 7일 오후 경남 하동군 옥종면 옥천관에 마련된 하동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쏟아지는 구호품 속에서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는가 하면 일부에서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구호비를 받기 위해 전입신고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검게 탄 잔해와 함께 전국에서 보내온 구호품들이 쌓여가고 있다.생수, 라면, 의류 등 기본적인 생필품은 물론, 온정의 손길이 담긴 물품들이 끊임없이 전달되고 있지만 상당수는 이재민들의 실제 수요와 맞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물품이 많아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한 이재민은 “정말 감사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막상 받아보면 저희한테는 필요 없는 물건들이 많다”며 “특히 옷 같은 건 사이즈도 안 맞는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쓰레기를 치울 인력과 장비”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또 앞선 9일 TBC에 따르면 경북 일부 지역에 산불 발생 이후 다음 날부터 갑자기 주민 숫자가 늘어났다.경북 영덕은 2020년 9월 이후 53개월 연속으로 주민 등록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지난달 25일 산불이 일어난 이후 돌연 감소세가 멈췄다.영덕 한 읍면에서는 산불 발생 다음 날부터 일주일간 관외 전입이 36건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배 늘었다.특히 전입신고가 집중된 건 경북도가 지난달 28일 산불 피해 5개 시군 주민 전원에게 재난지원금 3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시점이었다.심지어는 휴일 인터넷 신청에다 산불로 전소된 주택 주소를 전입 주소로 적은 경우도 확인됐다.경북도는 재난지원금 지급 주민 등록 기준일을 지난달 28일로 정하면서 이전까지 피해 지역에 전입한 이들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구호비 지급을 노린 위장 전입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한편 일각에서는 보여주기식 구호품 전달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금 지원이나 주거 지원 확대, 그리고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산불 피해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구호품에 감사하지만, 이제는 현실적인 지원책과 신속변상호 목사·보길도 동광교회 1948년생인 이재광 어르신은 언제나 주일예배 한 시간 전에 교회에 오셔서 준비합니다. 성경에는 믿음 좋은 가문 이야기도 있고 전혀 믿음이 없는 가문에서 믿음이 씨앗이 돼 새로운 믿음의 가문을 이루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보길도에서 전도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체로 한 번도 복음을 들은 적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중에 이곳 보길도에서 태어나 살아오신 78세 되신 이재광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재광 어른은 성격이 온순하시고 조용하신 분입니다. 1948년 9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셨고 당시 부모님은 시골에서는 잘사는 집으로 밥을 굶지 않은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서 스스로 겨우 초등학교만 나오시고 그런 중에 다른 이웃 섬의 김영란씨를 중매로 만나서 아들 둘을 낳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부모님 가업이 기울면서 가난한 새살림을 했다고 합니다.어르신은 초가집에 세 들어 살면서도 섬 남자들에게 있는 나쁜 술버릇이나 가정 폭력도 없었고 두 아들도 종아리를 때린 적 없이 사랑으로 잘 키웠다고 합니다. 아들들도 의젓한 가정을 꾸리고 자녀들을 낳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거나 도움을 요청한 일도 없이 잘살고 있다고 늘 자랑을 하셨습니다.제가 이곳 섬에 와서 처음으로 놀랍게 느낀 것은, 믿음은 없지만 큰 굴곡이 없는 가정이 바로 재광 어르신 가정이었습니다. 나름 성실하게 사셔서 옛날 시골 기와집에서 부부가 오붓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이웃들은 부러워한다고 합니다. 이재광 어르신이 교인이 된 것은 목회자 혼자 힘이 아니라 꽃보다 이쁜 보길도 성도님들의 힘이 보태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순하고 착해도 믿음을 받아들이는 일은 다른 문제입니다. 신앙은 영적인 문제이기에 일반적인 대화는 통해도 복음을 전하려 하면 어르신은 빈틈없는 방어태세로 전환하셨습니다.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시면서 멀어지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먼저 믿음을 받아들인 교회 성도님 지난 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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