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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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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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다마스쿠스 게이트 앞에 이스라엘 극우 시위대가 모여 있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을 점령했다고 주장하는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이스라엘 극우 시위대 수천 명이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행진을 벌였다고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구시가지에 조성된 이슬람교도 거주 구역인 무슬림 쿼터에 난입해 문을 연 상점 주인들을 위협하고 히잡을 쓴 여성들에게 침을 뱉는 등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주로 젊은 유대인 남성들로 이뤄진 극우 시위대는 "가자는 우리의 것", "아랍인들에게 죽음을" 등 혐오 표현이 적힌 구호를 외치며 구시가지 서쪽 벽인 '통곡의 벽'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깃발 행진'으로 불리는 이번 행진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전쟁에서 동예루살렘 지역을 요르단으로부터 장악한 것을 기념하는 '예루살렘의 날'에 이스라엘 극우 세력들이 여는 행사입니다. 이 행진은 매년 참가자들이 무슬림 주민들과 크고 작은 충돌을 빚으며 종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의 도화선이 되어왔습니다. 2021년에는 깃발 행진에서 시작된 분쟁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11일 전쟁'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젊은 이스라엘 극우 청년들이 예루살렘 곳곳에 모여 상점과 행인들을 공격했으며, 카페와 서점 등에 난입해 약탈을 벌이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유대교 전통 복장을 한 10대 소년들이 자신의 가게에 들어와 음료를 훔쳐갔다는 한 카페 주인은 이스라엘 경찰에 항의했지만 "가게를 닫지 않으면 보호해줄 수 없다"는 대답밖에 듣지 못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정오가 넘어가면서 시위대 규모는 더욱 커졌으며 이들은 "그들의 마을이 불타게 하라", "무함마드는 죽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무슬림 구역을 관통해 서쪽의 '통곡의 벽'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지금 하마스와 전쟁 중인 가자지구의 점령을 주장하는 "예루살렘 1967년·가자지구 2025년"이라는 팻말을 들고 있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무슬림 주민뿐 아니라 시위를 지켜보던 이스라엘 좌파 운동가들이《21대 대선서 ‘환경 공약’ 미흡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환경, 기후 관련 공약이 양과 질 모두 과거 선거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2차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열린 이후에도 후보들이 밝힌 대선 공약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못하거나 재원 등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일부 후보는 환경, 기후 등과 관련된 공약을 아예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후위기는 올해 처음으로 대선 토론 주제로 오를 만큼 유권자의 관심이 많은 분야라 후보들의 경각심이 유권자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李 ‘탄소세’ 공약 실종, 金 탄소 감축안 없어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20대 대선과 비교할 때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과 관련된 공약은 후순위로 밀려난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대 대선 당시 기본소득탄소세 도입을 공약했다. 탄소배출량 1t에 약 5만 원의 세금을 매겨 약 30조 원을 확보하고 이를 탄소중립 전환에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기후 대응안을 세 번째 공약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21대 대선 공약에서는 10대 공약 중 마지막 순위에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적극 대응’ 정도를 공개하는 데 그쳤다. 공약의 구체성과 우선순위 모두 과거 선거와 비교할 때 많이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0대 공약 중 8번째에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해 기후 재난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0대 공약에 구체적인 정부 개편안을 명시했다는 점은 건설적이지만 탄소 감축에 대한 공약이 따로 없고 기후 재난 대책만 밝혀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많다. 환경 관련 정책의 큰 축인 탄소 감축과 기후 적응 중 한쪽만을 다룬 반쪽짜리 공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9번째 공약으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을 내걸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뚜렷한 기후 위기 관련 공약을 따로 내놓지 않았다. 기후정책 싱크탱크 녹색전환연구소의 이유진 소장은 “각 정당이 기후 문제를 인식하는 스펙트럼 차이가 너무 크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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