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증권DB판매합니다❤️✔️^|텔LEGO4989❤️{✔️➡️실시간주식디비판매처 2023년 자금세탁 혐의로 미국서 퇴출트럼프 일가 소유 스테이블코인 상장 논의 재무부와의 회동에서 감시관 철회 요청 ◆…바이낸스의 창립자인 자오창펑. 사진=로이터통신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3월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이낸스 경영진이 지난 3월 재무부 관리들을 만나 자금세탁방지법(AML) 준수를 감독하는 감시관의 철회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는 트럼프 일가가 설립한 암호화폐 벤처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USD1' 상장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 관계자는 "바이낸스와의 회동은 재무부가 암호화폐 업계와 진행한 수십 차례 회의 중 하나"라고 선을 그었다. 2017년 설립된 바이낸스는 중국계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하루 평균 거래액이 약 650억 달러(약 92조7000억 원 )에 달한다. 지난 2023년 미국 정부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국가와 테러단체들과의 거래를 중개하고 자금세탁을 한 혐의로 43억달러(약 5조5000억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바이낸스는 자사 플랫폼에서 미국 고객을 내보내야 했고 모든 의심스러운 거래를 보고해야 했으며 독립 감시기관 두 곳과 협력해야 했다. 바이낸스를 설립한 자오창펑은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CEO직에서 사임했다. 결국 시장 점유율은 27%에서 1%로 급락했다. WSJ은 바이낸스와 트럼프 일가 간의 거래가 점점 더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입장에서는 바이낸스의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가상화폐 업계에서 중요한 참가자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고 바이낸스 역시 대통령 권한을 이용해 자사의 법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다. 이들의 협력 관계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암호화폐 행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소식통들은 자오창펑이 VIP룸에서 트럼프 대통령 아들 에릭 트럼프, 미국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등과 어울렸다고 전했다. 당시 사면을 추진 중이던 자오창펑은 미국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해 강압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바이낸스 US 지분과 'USD1'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사업 논의가 본격화됐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