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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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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6 14:2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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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원자력 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과 ‘안정적 전력 공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모듈화·소형화된 설계를 통해 기존 대형 원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분산형 전원으로서 유연한 배치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최근 글로벌 연구와 보고서에서 지적하듯이 SMR의 상용화는 기대만큼 빠르게 진척되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정승태 법무법인 화우 ESG센터 전문위원. [사진=법무법인 화우] SMR은 상대적으로 작은 용량(300MWe 이하)으로 건설돼 대규모 송전망 구축 없이도 수요 지역 인근에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힌다.일부 SMR은 고온 운전을 통해 산업 공정열이나 수소 생산 등에도 활용 가능해 에너지·산업 부문 전반의 탈탄소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근 상황을 살펴보면 글로벌 SMR 프로젝트는 높은 비용, 인허가 지연, 안전성 검증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발간된 2024 세계원자력산업현황보고서(WNISR)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만이 시범사업 형태로 SMR을 가동 중이며,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실제 건설에 착수한 프로젝트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미국의 NuScale이나 프랑스 EDF의 Nuward 등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사례에서조차 건설 비용 상승, 설계 전환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수소경제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 또한 주요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특히 탈탄소화 사회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지면서 에너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들이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서 논의되는 중이[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1년 반만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승인했기 때문이다.CNBC와 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승인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US스틸과 일본제철의 파트너십이 이뤄질 것이고, 이를 통해 최소한 7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미국 경제에 140억달러의 부가가치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일본제철은 2023년 12월 149억달러에 US스틸 인수를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전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불허했다. 트럼프는 지난 4월 해당 거래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고 한달 만에 인수로 돌아선 것이다. 무산될 뻔했던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는 1년 6개월 만에 완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승인했다. 2023년 인수 발표 후 1년 반만이고, 올해 1월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이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인수를 불허한 후 4개월만에 결정이 번복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거래로 최소 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제철의 발표 이후 1년 반 만에 미국 철강 대기업을 품에 안는 M&A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US스틸은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수천 명의 철강 노동자, 미국의 상징적인 기업의 미래에 대한 개인적인 배려에 큰 감사를 표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4년간 막대한 투자, 신기술, 수천 개의 일자리를 가져올 일본제철과의 제휴를 통해 더 크고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제철은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US스틸 인수 승인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제철은 US스틸과 일본제철의 파트너십은 "US스틸과 모든 이해관계자, 미국 철강업계, 나아가 미국 제조업 전체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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