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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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 깨끗하게 청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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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3 04:2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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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관이 바로 ‘신장’입니다. 인체의 작은 필터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문제가 생겨도 초기 증상이 없어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 중 하나인 신장암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도 많은데요. 신장의 이상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장이 보내는 위험 경고에 대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병훈 교수와 알아봅니다.[김혁 리포터]신장암에 관한 시청자 사연입니다. 아버지가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연인데요. 수술 이후에 드시는 걸 좀 걱정하고 있답니다. 아버님은 유제품을 굉장히 좋아하셔서 우유를 많이 드시려 하고 아들은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대접하고 싶은 모양인데요.수술 후에 식사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아드님이 굉장히 고민하고 있습니다.[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암 수술 후에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환자들이 물어보는 가장 흔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장암 같은 경우는 수술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대개 등급이 낮고 예후가 좋기 때문에 일단은 보양해야겠다는 개념보다는 몸을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해야 할까? 이런 개념으로 다가서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특정한 음식에 치우치는 거는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골고루 채소도 많이 먹고 고기도 적당히 먹고 운동도 많이 하면 됩니다. 술이나 흡연은 안 되고, 식단은 평소에 드시던 대로 드시면 됩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건강 식단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김혁 리포터]다음은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의 사연입니다. 젊을 때 신장이 좋지 않아서 혈액 투석을 계속 받아왔다고 합니다.오랜 시간 혈액 투석을 받을 경우에는 신장암 발생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데요?[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예, 맞습니다. 신장암의 여러 위험 인자 중에서 만성 신장 질환이 들어가기 때문에 특히 오랜 기간 투석을 하신 분들은 신장이 쪼그라들어서 모양이 작게 볼품없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 안에 암이 숨어 있는 호연의 토마토, 호박, 땅콩 씨앗. 봄이면 어김없이 곳곳에서 씨앗 나눔 행사가 열린다. 지금처럼 많은 농민과 교류하지 않던 10년 전에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에 후원하고 씨앗을 받거나 김혜영 농민이 농부시장 마르쉐에서 여는 ‘토종이자란다’를 찾아가 행사도 돕고 씨앗도 얻었다. 안타깝게도 토종이자란다는 두 해 전 마르쉐 활동을 중단했다. 그래도 그 경험과 배움은 씨앗처럼 번져 여기저기서 자신만의 나눔 활동을 펼친다.그렇게 경기도 양평에서 농사짓는 호연도 춘분(3월20일)을 맞아 아내 혜원과 함께 양평에서 운영하는 식료품점에서 자신만의 씨앗 잇기 행사를 열었다. 호연과 같은 작목반에서 농사지었던 파람, 같은 양평에 살며 교류하는 종합재미농장의 신범과 정화가 자리를 함께했다.호연은 토마토만 스무 종도 넘게 농사짓고 씨앗을 받을 정도로 토마토에 푹 빠져 있었다. 너무 많은 종류의 토마토가 서로 교잡되면 그림을 그려 토마토를 기억했다. 어떤 토마토에는 우아하고 우람하다는 의미로 ‘우아람’, 어떤 씨앗은 색의 번진 모습을 본떠 ‘그을린’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그 많은 토마토 그림을 보고 토마토 품종 하나당 적어도 5분씩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호연의 모습이 퍽 재미있었다.호연의 ‘교잡 시리즈’는 비단 토마토만은 아니었다. 교잡이 잘되는 호박도 어떤 모습인지 그림을 그려 소개했고, 처음에는 흰 땅콩과 검은 땅콩을 심었는데 종류가 7개로 불어나 다양한 색을 띠는 땅콩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다. 호연의 씨앗 나눔은 주인장 특유의 자유로운 기질과 개성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호연도 언젠가는 유명한 정원사들처럼 자신의 이름을 붙인 품종을 개발하게 될까?종합재미농장은 토종 팥과 콩을 교잡 안 된 좋은 씨앗만을 선별하는 정선 작업을 엄격하게 거친 뒤 완벽하게 소분 포장까지 해서 내놓았다. 모두가 신범의 꼼꼼함에 감탄했는데, 평소 ‘일회용품 어떻게든 재사용하기’의 달인인 신범은 외식할 때 수저가 든 포장지를 버리지 않고 씨앗 봉투로 재사용했다는 후일담을 들려줬다.올해 농사를 쉬어가기로 했다는 파람은 종자 몇 가지와 다시 농사를 시작할 때 씨앗을 돌려받겠다며 장부를 꺼내 들었다. 파람의 씨앗은 호연보다 다국적이었다! 어디선가 먹고 너무 맛있어서 한 알 남겨 말린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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