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유예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98포인트(0.73%) 오른 2611.0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6.36포인트(0.25%) 오른 2598.45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오름폭은 다소 제한되고 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62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3억원, 30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9%)·LG에너지솔루션(3.54%)·KB금융(1.21%)·현대차(0.89%)·HD현대중공업(3.60%)·기아(0.57%)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09%)·SK하이닉스(-1.05%)·한화에어로스페이스(-2.29%)·삼성전자우(-0.56%)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1.20%) 오른 724.5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50포인트(0.35%) 높은 718.48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1억원, 167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521억원어치 팔아치웠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3.00%)를 제외한 9종목이 강세다. 알테오젠(2.79%)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5.26%)·HLB(0.75%)·에코프로(2.54%)·펩트론(1.82%)·레인보우로보틱스(1.13%)·휴젤(1.25%)·리가켐바이오(1.00%)·클래시스(1.18%) 등이 오르고 있다.미국의 유럽연합(EU) 관세 부과 시한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위협의 시한을 당초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박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민주당 이천선대위)가 “24일 이천시의 다수 아파트단지 우편함에 사전투표 제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인쇄물이 무단 배포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민주당 이천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선거대책위원회(아래 민주당 이천선대위)가 "24일 이천시의 다수 아파트단지 우편함에 사전투표 제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인쇄물이 무단 배포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천 선대위는 "해당 인쇄물에는 '당일투표 촉구'를 내세우며 사전투표를 부정선거의 수단인 것처럼 표현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이 문서가 공식 선거공보물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천선대위는 해당 행위가 선거제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유권자를 기만하려는 의도적인 선거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5월 25일 선관위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정치적 목적 위해 허위 주장 유포, 끝까지 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민주당 이천선대위)가 “24일 이천시의 다수 아파트단지 우편함에 사전투표 제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인쇄물이 무단 배포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무단 배포된 해당 인쇄물ⓒ 민주당 이천선대위 이천선대위는 "사전투표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본 투표일에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사전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취지로 도입됐다"며 "그동안 주말 근무자, 자영업자,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이 이 제도를 통해 투표에 참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각에서는 사전투표에 대한 허위 정보와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며 "사전투표를 조작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인쇄물이 등장한 데 이어, 일부 정치인들이 관련 영화 관람을 통해 유사한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확산시키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성수석 지역위원장은 "사전투표든 당일투표든 모두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정당한 권리"라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유권자의 투표 의지를 26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