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걱정 전에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루틴을 지키며 자기 할 일을 성실히 해내는 습관을 길러줄 필요가 있어요.다른 모든 아이는 다 노는데 본인만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은 다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보면 다 놀지는 않아요. 노는 아이들 말고 공부하는 아이들은 조용히 혼자 공부하니까 눈에 띄지 않을 뿐이죠.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면 느끼게 돼요.중고등학생의 공부 어렵고, 힘들죠. 그런데 아이들이 그런 말을 하는 이유는 공부 그 자체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다른 어려운 것이 있기 때문이에요.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한 번 경험해 봐야 뭔가를 느끼는 아이들. 하지만, 그전까지는 부모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죠. 왜냐하면? 믿기 싫으니까요. 부모 말을 안 믿어야 공부를 안 해야 하는 당위성이 생기거든요.관련 글:밤마다 곡소리 나던 초등시절 공부 실랑이"아, 염색해야겠네...."'하루 10분 독서록 쓰기', '하루 3페이지 문제 풀이'처럼 작지만 꾸준히 지속 가능한 일을 만들어서 매일매일 몰두하게 해주는 일이 필요해요."저는 놀지도 못해요?"성적이 걱정된다면?생활 태도와 '자기 통제'가 관건!그래야 나중에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공부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으니까요.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회복과 성장에 더 큰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그가 주창해온 기본사회·기본소득과 같은 분배 정책도 중요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큰 현재 상황에서는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25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도층 지지율 하락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최근 자신이 제시한 기본사회 공약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께서 내란 세력 또는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을 다시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최근 중도 보수로의 외연 확장이 지금 멈췄느냐고들 말씀하시는데, 기본사회 정책 발표나 중대재해법, 노동 현장을 중시하는 입장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 즉 성장의 정체를 극복하고 장기적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1순위 정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라며 “지금 우리 형편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과 복지, 분배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분배 없는 성장은 불가능하고, 적정한 분배와 소득 보장이 잘 어우러져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단언했다.다만 이 후보는 현재로선 성장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어느 한쪽을 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양쪽을 모두 추구하되, 지금은 회복과 성장, 통합에 더 방점을 둘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국정을 그렇게 운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경기 부양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첨단 산업 지원도 필요하지만, 당장은 소상공인 등 서민 지원이 더 시급하다고 봤다. 그는 “국민들의 고통이 너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급한 불을 꺼야 할 것 같다”며 “산업 지원을 위한 추경은 지금 당장은 어려울 수 있고, 골목상권과 민생 어려움 해소를 위한 추경에 더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