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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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6-01-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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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지난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2026년 삼양 뉴 데이 커넥트’에서 신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이 새해 첫 공식 메시지와 대중 캠페인을 결합해 ‘스페셜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했다. 신년 경영방향으로 고부가 스페셜티(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고, “라면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라는 직관적인 광고를 내놓는 등 소비자에게도 확실한 메시지를 전했다.삼양그룹은 지난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맞이 ‘2026년 삼양 뉴 데이 커넥트’(Samyang New Day Connect) 행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무식을 대체해 진행 중인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이다.김윤 회장 “스페셜티로 글로벌 진출”…신성장 동력 강조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기업의 생존과 성패를 좌우한다”며 “우리 그룹도 퍼포스(Purpose) 체계에 입각해 반도체, 퍼스널케어, 친환경 소재 등 고부가가치의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신성장 동력 발굴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 만큼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는 끈질긴 도전정신이 핵심”이라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 않는 개척자정신을 발휘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전심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김 회장은 3개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도화와 현금 흐름 중심 경영,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의 지속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그는 “AI 툴 활용에 그치지 말고 업무 전반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시장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우리가 가진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공략 포인트를 선제적으로 찾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광(光)’ 자가 새겨진 분청사기 접시 조각(왼쪽)은 뮷즈로 다시 태어나 우리 손에 쥘 수 있는 온전한 그릇이 됐다. 국립광주박물관 소장·국립박물관문화재단 지난 12월18일, 국립광주박물관에 도자문화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978년 개관한 국립광주박물관은 그 탄생부터 도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 출발점은 1975년 신안 앞바다에서 일어난 우연한 발견이었다. 한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도자기 한 점.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해저 발굴로 이어졌고,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2만5000여점의 도자 유물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이 유물들은 중국 원나라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무역선이 고려시대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하며 남긴 흔적이었다. 건져올린 그릇은 물건인 동시에 기록이 되었다. 바다를 오가던 교역의 흐름, 당시 동아시아 사람들의 취향과 기술, 그리고 도자가 이동하던 경로를 증언하는 자료였다.이 방대한 유물을 보관하고 연구할 공간이 필요했고, 국립광주박물관이 그 역할을 맡았다. 광주광역시는 우연히 선택된 장소가 아니다. 인근 강진에는 고려청자의 가마가 있었고, 광주시 충효동과 부안 일대 역시 양질의 청자와 분청사기를 생산하던 지역이었다. 도자를 만들던 땅에, 바다를 건너온 도자가 더해졌다. 그동안 국립광주박물관은 소장 유물에 비해 전시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도자문화관 개관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유물을 비로소 제자리에 꺼내 놓는 과정이다. 새 전시관에는 ‘신안해저 도자실’과 ‘한국도자실’이 있다. 고려청자에서 분청사기, 조선백자로 이어지는 우리 도자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살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도자문화관 개관을 기념해 뮷즈는 한국 도자를 모티브로 한 상품을 기획했고, 광주광역시·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자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특히 시선을 끈 유물이 하나 있다. 광주광역시 충효동 요지에서 출토된, ‘광(光)’ 자가 새겨진 분청사기 접시 조각이다.충효동 요지는 광주광역시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가마터로, 주로 고려 말에서 조선 전기에 걸쳐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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