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디비구매문의%%텔레그램contiTEAM [앵커]그런데 이렇게 상호관세가 유예돼 주가가 급등하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이 살 때'라며 자신과 관련한 종목을 언급해 논란입니다. 트럼프가 찍은 종목.. 20% 넘게 치솟으며 '시장 조작'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이 소식은 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뉴욕 증시가 개장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때라는데, 그 뒤로 DJT라는 아리송한 힌트를 더 줬습니다.DJT, 도널드 존 트럼프라는 대통령의 이름을 딴 이니셜 같지만 이건 주식 종목 코드이기도 합니다.'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이라는 이 나스닥 종목은 트럼프가 대주주로 알려져 있습니다.오후 장 들면서 대통령이 이렇게 직접 힌트를 준 이유가 드러났습니다.첫 게시글을 올린 지 몇 시간이 안 돼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기습 발표한 것입니다.그 즉시 3대 지수가 모두 치솟았고, 특히 트럼프 미디어가 포함된 나스닥 지수는 12.16% 급등해 2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많은 승리가 있고 주식 시장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날이고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날 트럼프가 찍은 트럼프 미디어도 21.67% 급등한 채로 장을 마쳤습니다.이를 놓고 대통령이 증시에 사실상 구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백악관이 금융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은 처음도 아닙니다.[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지난 3월) : {백악관에서 다우지수에 숏(공매도)한 사람은 없는 게 확실합니까?} 네,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화면출처 Google Finance·트루스소셜 'realDonaldTrump'][영상편집 김지우 / 영상디자인 이정회 / 영상자막 조민서 홍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