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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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0 19:51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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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한 팔레스타인 소년이 건물 잔해 위에 앉아 있다. 2025.05.19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팔레스타인과의 외교 채널 격인 팔레스타인 사무소(OPA· Office of Palestinian Affairs)를 폐쇄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미 국무부 내부 문건을 인용해 미국이 예루살렘에 있던 OPA를 공식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문건은 "예루살렘의 OPA는 2025년 5월 16일 금요일 업무 후 문을 닫는다"고 명시했다.가디언은 OPA가 미국인 24명, 현지인 75명을 고용해 서안지구·가자지구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주요 대화 창구 역할을 했다며, 사무소 폐쇄로 팔레스타인 문제가 이제 별도의 전문 외교 공관 없이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OPA를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 아래로 통합시키겠다고 이달 초 발표한 바 있다.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시절 이스라엘 수도에 통합된 미 외교 공관을 설립하기로 한 틀을 복원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앞으로는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 대사가 OPA 관련 부서의 운영을 지휘한다. 허커비 대사는 팔레스타인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부인한 친 이스라엘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골적인 친 이스라엘 행보를 보여 왔다. 첫 임기 중인 2018년에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하고 주이스라엘 미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겼다.또 팔레스타인과 미국의 외교 창구 역할을 하던 예루살렘 내 팔레스타인 전용 영사관을 폐쇄했다. 일련의 조치로 미국과 팔레스타인의 관계는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 이어 집권한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가 2022년 영사관 대신 국무부 산하 OPA를 예루살렘에 복원했지만 가자지구 분쟁 속에 사무소는 사실상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공교롭게도 미국의 OPA 폐쇄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작전에 돌입한 상황에 단행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19일 24시간 동안 136명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 국민 대상 재외투표가 20일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외투표는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25일까지 진행되며, 유권자 수는 총 25만8254명으로, 지난 20대 대선보다 14.2%(3만2092명) 늘었다. 이날 도쿄 미나토구 민단 중앙회관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오전부터 투표하려는 발걸음이 잇따랐다. 일본에 18년째 살고 있다는 직장인 김근우(44)씨는 “투표는 한 번도 안 빠지고 꼬박꼬박 했다”며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모여 국내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 일정상 이날 아니면 시간을 내기 힘들어 첫날 일찌감치 투표장을 찾았다는 김씨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보면서 많이 놀랐다”며 “그로 인해 조기에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나라도 의사 표현을, 권리 행사를 확실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강하게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재외투표 시작… 日서도 한표 행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0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주일한국대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 부부, 김이중 민단 단장 부부도 이날 오전 투표에 참여했다. 박 대사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동포들이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한국 발전에 아주 중요하다”며 “한·일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계속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께서도 노력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이곳을 비롯해 전국 19곳에서 25일까지 재외 투표가 실시된다. 일본에 거주 중인 교민, 주재원, 유학생 등 유권자 41만1043명 중 3만8600명이 선거인 등록을 마쳤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2만8800여명보다 1만명가량이나 늘어 이번에는 중국 선거인단(2만5154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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