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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2월 조기 총선을 치른 독일이 좌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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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0 06:5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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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2월 조기 총선을 치른 독일이 좌우를 [앵커]지난 2월 조기 총선을 치른 독일이 좌우를 아우르는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했습니다.두 정당의 정책 차이가 커서 협상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은 물론 방위 공약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서둘러 합의가 이뤄졌단 분석이 나옵니다.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입니다.[리포트] 독일 정계에서 좌우를 대표하는 두 정당이 차기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했습니다.지난 2월 조기 총선에서 각각 1당과 3당을 차지한 중도우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과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입니다.과거 대연정 협상이 130일을 넘긴 적도 있었을 만큼 정책 차이가 큰 두 당의 협상은 오래 걸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습니다.하지만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강행하고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면서 새 정부를 빨리 출범시켜야 한단 목소리가 커졌습니다.차기 총리에 오를 메르츠 기민당 대표는 "독일을 다시 전진시키겠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서도 독일이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프리드리히 메르츠/기민당 대표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독일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독일은 방위 의무를 이행할 것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차기 정부의 핵심 정책은 3년 연속 경기침체에 빠진 독일의 경제 체질 개선과 군의 재무장입니다.전기요금을 유럽 최저 수준으로 내리고 법인세도 인하하는 등 투자촉진책을 발표했습니다.최근 독일은 국방비에 한해서는 사실상 부채 한도를 없앴습니다.현지 언론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를 비롯한 새 내각이 다음 달 초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앵커]지난달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서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 4명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부실한 진화장비 지급이 문제로 지적했는데, KBS가 확보한 당시 진화대원 장비 사진에는 안전모가 불에 녹아내린 모습이 확인됐습니다.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달 산불에 휩싸여 4명이 숨진 경남 산청의 구곡산 급경사지, 당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진화대원 5명도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당시 화상 진화대원/음성변조 : "뜨거우니까 (안전모를) 벗었지. 그냥 뭐 목숨만 살려달라고 기도한 것밖에 없습니다."]사고 당시 진화대원들이 착용한 안전모 사진입니다.불에 그을려 여기저기 쪼그라들었고, 일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습니다.방염 기능이 없는 '건설 작업용 안전모'입니다.안전화도 일반 등산화였고, 장갑은 불에 쉽게 녹는 재질이었습니다.산림청 규정에는 산불 진화용 안전모와 안전화 등은 방염 성능을 갖춰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입니다.[신현훈/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 "방염 장비가 전혀 없어서 모두 당황하셨을 거고, 일단 몸을 피하느라고 위험한 상황에 더 노출됐을 거로 보입니다."]방염 진화장비를 쓰도록 관리 감독할 책임은 산림청과 광역자치단체에 있지만, 대부분 수량 파악에 그칩니다.기초지자체는 인력 부족 등을 탓합니다.[경남 ○○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담당자는 저 1명이란 말입니다. 정부에서도 이렇게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인력보충이 안 되기 때문에."]진화대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제대로 된 안전 장비부터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기원 기자 (pray@kbs.co.kr) [앵커]지난 2월 조기 총선을 치른 독일이 좌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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