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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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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기자]▲ 17일, 제 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황금 장미를 찾아라' 행사 중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 김은진 17일, 섬진강기차마을로 가기 위해 옛 곡성역으로 향했다. 이곳에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장미꽃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다. 생일 때 꽃다발을 받은 적은 있지만 그게 추억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장미꽃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옛 곡성역은 1938년 9월에 준공된 것으로 예전 전라선의 일부 구간인 남원-곡성 간 열차가 개통(1933년)되면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이 역은 1999년 5월 18일 전라선 선로 이설로 현재 폐역이다. 대신 곡성읍에 새로 역사가 신설되었다. 과거의 흔적을 그대로 갖고 있는 옛 곡성역은 이제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구가 되었다.섬진강기차마을 입구를 지나 플랫폼으로 들어서자 온통 장미 향기가 진동했다. 장미 공원은 22,000여 평으로 1004종류의 장미가 피었다고 한다. 방문 당일 개화율은 50%라고 하는데 입구부터 밀려오는 진한 장미향에 방문객들은 환호했다. 마침 방문한 날 아침에 비가 와서 빗방울이 장미꽃 사이에 이슬처럼 맺혀있었다. 장미정원에 들어서자 햇살이 비치며 장미꽃이 더 싱그러워 보였다. 장미의 미로를 지나니 장미 향기로 온몸을 씻은 느낌이다. ▲ 17일, 섬진강기차마을장미오전에 비가 와서 이슬이 맺힌 장미들ⓒ 김은진 '황금 장미를 찾아라' 코너에서 사람들이 장미꽃을 던지며 활짝 웃고 있었다. 빨간 장미 사이에 숨겨진 특별한 장미를 찾는 사람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던진 장미꽃은 조화였지만 마음껏 만지며 놀 수 있으니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참여하며 즐길 수 있었다. ▲ 곡성세계장미축제장미정원 안의 여인의 동상ⓒ 곡성군 조금 더 걸어가니 여인의 동상이 나왔다. 안개꽃 화관을 쓴 여인이 하늘을 향해 두 눈을 지그시 감고 한 송이의 장미꽃 향기를 맡고 있었다. 그녀의 짙은 보라색 머릿결과 흘러내리는 꽃들도 인상적이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 보다 실제로 보니 훨씬 커 여인의 치켜든 입술이 서 있는 내 머리에 닿았다. 동상을 마주하니 향기를 맡는 즐거움을 넘어 여인은 마음속 열정에 불을 붙이는 것처럼 보였다. 방문객들의 찰칵찰칵 인증 푸른 하늘 뒤덮은 검은 연기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17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로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발생한 불은 꺼지지 않고 8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2025.5.17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유해 물질이 포함된 연기가 수일째 퍼지면서 건강권 침해, 환경오염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재 기관지 통증 호소부터 차량 낙진 피해 등 유해 물질을 포함한 연기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9일 낮 11시 기준 관할 지자체인 광산구에 접수된 화재 피해 신고는 총 115건(인적 피해 53·물적 피해 32·기타 30)으로 나타났다.화재 발생 사흘째인 이날도 아직 연기가 나고 있어 피해 신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날 화재 현장 언론 브리핑에서 "구청 직원과 통장 등 인력을 투입해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수 있을지 금호타이어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연기 뒤덮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2023년 3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 발생을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당시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는 58시간 동안 약 21만개의 타이어를 태우면서 수많은 유해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방출됐다.이후 충남대 연구팀은 지역민들의 건강 영향을 조사한 결과 상기도 감염 및 외부 요인으로 인한 폐 질환, 편두통 등의 발작성 신경계 질환, 두드러기 및 홍반 등의 피부질환 발생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타이어공장 화재로 인한 차량 피해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주차장에서 주민이 검은 자국이 묻은 자신의 차량을 가리키고 있다. 2025.5.18 in@yna.co.kr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유해 물질이 공기를 타고 확산하기 때문에 공장 인근뿐만 아니라 광주시 전역에 대한 환경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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