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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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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경마식 여론조사의 한계가 뚜렷합니다. 한국일보는 지지율 숫자를 뽑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대선의 의미, 후보 역량과 자질, 공약 평가 등을 심도 있게 살피고자 일간지 최초로 유권자 3,000명 규모의 대선 인식 '웹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5회 심층조사로 국민의 위대한 선택을 안내하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4년 8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문수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유권자 10명 중 7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 심지어 강성 보수층에서도 '윤석열 지우기'에 손을 들어줬다. 윤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하며 김 후보의 대선 승리를 기원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낼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리는 분석이다. 김 후보 편을 들어준 것이 '내란 세력' 이미지를 강화하는 빌미만 제공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 역시 윤 전 대통령을 조기에 절연하지 못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걷어찼다는 평가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 윤 전 대통령의 지원 발언이 김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69%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 성별, 지역 가리지 않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압도했다. 특히 지난 탄핵 국면에서 윤 전 대통령을 떠받들어왔던 강성 보수층마저 돌아섰다. 김 후보 고정 지지층 가운데 45%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전망해, 도움이 될 것(43%)이라는 응답을 앞섰다. 유동 지지층을 살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53%)이란 응답과 도움 될 것(30%)이란 응답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보수 지지층에서도 윤 전 대통령이 대선판에 얼씬 대지 말아야 한다고 본 것이다. 그래픽=김대훈 기자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강성 보수층의 표심이 떠나갈 것을 우려해 국민의힘 탈당을 미뤘다는 인식과도 상당히 괴리가 있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에 나서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응원 메시지를 낸 것도 패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윤석열 지원을 받는 김문수' 프레임에 갇히게 해 내 ※부산 전시 소식을 주로 전합니다. 기타(대구·울산, 경남북) 전시도 소개합니다. 오는 6월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메종드카린에서 열리는 정인혜와 갑빠오 2인전 '비밀정원'에 출품된 갑빠오의 작품 '대머리 총각' 설치 모습. 김은영 기자 <1> 이번 주 새로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Mental Landscape_후하이잉 Haiying Hu [이젤리] 후하이잉의 'Landscape 140'. 이젤리 제공 중국 전통 도자 기법의 청화 안료를 사용해 일상의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후하이잉 작가의 전시. 단색화풍의 회화적 중국 도자의 색다른 면모를 제공한다. 후하이잉 작가의 산수는 배합 비율과 불의 온도, 태토와 유약의 성질 등에 따라 변화하는 특성을 보인 청화 안료를 사용하여 농담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1986년 중국 산동성 청도 출생의 후하이잉 작가는 경덕진 도자대학교 도예과와 본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도자회화 작가인 이승희 작가 수하에서 10년간 수학했다. ▶5월 16일(금)~6월 21일(토) 부산 수영구 이젤리(좌수영로 127, 3층).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관람. 월·화요일 휴무. ◆A4 Action 2025 부산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A4 Action 2025 부산 전시 포스터. 부산민예총 제공 김준기 전 광주시립미술관장이 제안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A4 Action 2025’ 부산 전시 . 윤석열 내란 행위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A4용지에 출력해 전국적으로 전시한다.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기획으로 진행하는 MERGE?(머지) 전시 ‘Ctrl+P’는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의 김나영, 김민주, 박경효, 백보림, 서강현진, 성백, 이재웅, 조예솔, 조은서, 황종모 등이 참여한다. MERGE?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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