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인바운드DB팝니다➡️@텔레그램carrotDB 계엄 직전 한 달에만 20명 ‘줄임명’.. ‘직·간접 연줄’ 인사 40% 육박자사 출신 고작 3.2%.. “내부 승진은 실종됐다”윤석열 정부가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장 절반이 지난해 총선 이후 ‘채워진 자리’였고, 그중 10명 중 8명은 공석 상태라는 이유로 낙하산 인사로 채워졌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더구나실상은 보은성 인사, 정치적 심기, 외부 낙하산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내부에서 자란 인물은 극히 드물었고, 자사 출신 승진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계엄 직전 한 달간 집중적으로 줄임명된 기관장 20명, 정부 직속 부서 출신 10여 명.이 숫자들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정권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이력은 여전히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8일 기업분석 전문기관 리더스인덱스가 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공공기관 331곳의 기관장 304명과 상임감사 96명 등 총 400명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은데 따르면, 윤석열 정부 들어 새로 임명된 기관장과 상임감사 중 47.3%가 지난해 총선 이후 부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 가운데 83.9%는 ‘공석 상태였던 자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임명됐습니다.리더스인덱스 제공■ 총선 직전부터 하반기까지 임명 인사 집중특히 지난해 11월, 계엄 선포 직전 한 달간에만 20명의 기관장이 새로 부임했습니다.상임감사 인사도 같은 달에 8명이 임명돼, 한 달 단위로 보면 가장 많은 인원이 집중된 시기였습니다. 이후 사회 혼란이 극심했던 올 2~3월에도 기관장 21명이 임명됐습니다.총선 이후 부임한 기관장 124명 중 104명(83.9%)이 공석을 채우는 형태였으며, 전임자 임기가 끝나기도 전에 들어온 경우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자리를 비워둔 채 정권 인사를 기다리는 사전 포석’이거나 ‘임기 중 교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관료·학계·정계.. 여전히 외부 인사 중심124명의 기관장 출신 이력을 보면, 관료 출신이 47명(37.9%)으로 가장 많았고, 학계 33명(26.6%), 정계 15명(12.1%) 순이었습니다.반면 해당 공기업이나 기관 내부 출신은 4명(3.2%)에 불과했습니다. 내부 인재를 키워 임명하는 구조는 거의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고 있습니다.상임감사의 경우 외부 출신 집중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총선 이후 임명된 25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명(48%)이 관료 출신이었고, 6명(24%)은 정치권 출신이었습니다.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