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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심판 선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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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08 06:04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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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심판 선고날까 [앵커] 탄핵심판 선고날까지, 헌법재판소 인근은 두쪽으로 갈라져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주말을 지나며 빠르게 일상을 되찾기까지, 48시간을 서창우 기자가 현장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탄핵심판 선고를 1시간 앞둔 헌재 인근입니다. 이렇게 경찰 차량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고요. 제 뒤로는 경찰이 보호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경계도 강화됐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상점은 불이 꺼져있고, 학교 정문도 굳게 닫혔습니다. 진공 상태가 된 헌법재판소 주변 150미터. 경찰은 혹시라도 경계가 뚫릴까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휴대전화를 들고 배회하는 사람을 불러세웁니다. [현장음] "어디 가는 거예요?" 가방을 맨 채 뛰는 사람의 신원도 확인합니다. [경찰] "(확인만 좀 할게요.) 차로 막아가지고 출근 시간이 늦었어요." 선고 시작 10분 전. 찬반 시위대 앞에 높은 차벽이 세워지고, 추가 펜스도 겹겹이 배치해 샌드위치 방어선을 구축합니다. 11시 22분 파면 결정. [현장음]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탄핵 찬성 집회] "우리가 이겼다!" [탄핵 반대 집회] "조금만 참아. 이렇게 하면 병력만 잃어." 잠시 과열된 집회 현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평정을 되찾습니다. 시위대는 해산하고 경찰이 차벽을 해제하기 시작합니다. [경찰] "차 이제 나올 거니까…(정리를 하시는 거예요?) 네." 시민들도 자유롭게 거리를 오갑니다. 지나가도 되나요? 선고가 이뤄진 지 3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이곳 안국역 5번 출구 쪽은 통행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선고 후 첫 주말. 집회도 차벽도 없는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유용진] "항상 올 때 시끄럽고 막 안 좋은 소리만 듣다가 이제 오랜만에 좀 조용하기도 하고." [헌법재판소 인근 식당 상인] "진짜 문을 닫아야 되나 하여튼 빨리 끝나기를 바랐죠. (오늘은 좀 어떠세요?) 마음은 편하죠. 장사 안돼도." 갈등을 뒤로하고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장카메라, 서창우입니다. PD: 윤순용 AD: 최승령 작가: 송우진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통일연구원 '김정은, 사상 강조 목적 보고서'"사상과 현실 괴리, 체제 정당성 와해할 것" 북한이 최근 사상 강조를 통해 내부 결속에 집중하고 있는 행보가 북한의 체제 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사상과 현실의 괴리가 오히려 체제 정당성을 와해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갈무리.뉴시스 [더팩트ㅣ이동현 기자] 북한이 내부 결속에 힘을 쓰는 모양새다. 첫 대규모 사상 교육 행사를 열거나 당 기관지 등을 통해 사상 통제에 열을 올리는 식이다. 북한의 사상 통제는 3대째 이어진 김씨 일가 체제의 정당화를 위한 핵심 통치 전략이다. 다만 최근 빈번해지는 사상 강조 행보가 체제 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사상과 현실의 괴리가 오히려 정당성을 와해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7일 통일연구원의 '김정은 정권 사상 강조의 배경과 정치적 목적' 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념 통치를 통해 체제와 정권의 정당성을 유지하고 있다.보고서는 "북한은 수령과 당이 이데올로기를 독점하는 사상적 절대주의 국가"라며 "김 위원장은 대내외적 위기 대응을 통해 정권을 안정시키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활용한다"고 분석했다.이데올로기는 사회 집단에 있어서 사상, 행동, 생활 방법을 제약하고 있는 관념이나 신조의 체계를 뜻한다. 보고서는 북한에서 이데올로기는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닌 정권의 존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통치 수단이라고 정의한다. 김 위원장과 정권이 독점하는 이데올로기를 통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체제에 반하는 사고 자체를 차단한다는 것이다.실제로 북한은 역사상 처음으로 7~16세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조선소년단'의 지도원을 모아 대강습을 개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우리 나라 역사에서 처음으로 전국 학교 소년단 지도원 대강습이 개최됐다"며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모든 소년단 지도원이 조국과 혁명, 인민 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깊이 새기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보도했다.정 [앵커] 탄핵심판 선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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