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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4-07 22:51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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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13개 사업 구간 중 유일하게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인천∼안산(19.8㎞) 구간 착공이 또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노선 확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1일 평균 5만5천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는 인천∼안산 구간은 1구간(시화나래IC∼남송도IC 8.4㎞)과 2구간(남송도IC∼인천남항 11.4㎞)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2구간이 주변 습지 보호 문제로 노선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앞서 인천시 습지보전위원회는 국토부가 대안노선을 마련해 2023년 신청한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등을 조건으로 의결한 바 있다.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위치도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올해 상반기 마무리되면 연말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에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애초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지난해 끝나면 올해 하반기 1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협의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착공 예정 시기도 미뤄지게 됐다.시는 한국도로공사가 2029년 준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총 14조4천억원을 투입해 김포∼파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안산∼인천∼김포 264.3㎞를 연결하는 유료 고속도로다.총 13개 사업 구간 중 현재까지 10곳이 개통됐고 내년과 2027년 각각 남양평∼이천, 김포∼파주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신항 물동량 증가세와 송도국제도시 주변 도로 정체 등을 고려할 때 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개통이 시급하다"며 "2029년 개통 목표가 달성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smj@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베를린 문화예술계가 위기에 처했다. 베를린시 정부는 문화예술 예산에서 약 1억3000만유로를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총 예산의 약 12~13%를 차지하는 비용이다. 독일 문화예술계는 예산 축소라는 혼란과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예산 삭감으로 올해 소규모 스튜디오와 극장은 파산할 가능성이 있으며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을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베를린 앙상블은 5~6개에 작품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베를린은 유럽 문화의 중심지다.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고 새로운 에너지로 신선한 작품이 탄생된다. 그러나 지금 예술기관들은 예산을 더 많이 받기 위해 개별적으로 정치권과 협상에 나서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제 모든 기관이 서로 경쟁자가 됐다. 우리끼리 싸우게 만드는 것이 정부의 의도인 것 같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같은 베를린의 상황과 한국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국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한다. 올해 예산은 전체 국가 예산 대비 1.05%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예산 문제뿐만 아니라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 문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주도로 진행된 주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사례를 봐도 지방 이전이 유일한 해법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019년까지 통폐합을 거쳐 153개 공공기관이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했지만 수도권의 전국 경제성장 기여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이라고 다를 순 없을 것이다. 특히나 문화예술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고 적절한 인프라도 없는 상황에서 문화적 수요 등도 먼저 검토하지 않은 채 단순히 자리만 옮기는 것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이전에 대한 신중함이 요구되는 바다. 베를린에서는 구조 개편과 예산 절감이 해답이 아니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베를린이 유럽의 문화 수도로 계속해서 남을지, 아니면 예술가들이 떠나는 황량한 도시로 전락할지는 지금의 선택에 달렸다. 한국 역시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근본적이고도 장기간에 걸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 K로 대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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