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실시간코인디비문발*}텔레그램DaisoDB '나성에 가면'을 부른 세샘트리오 출신 가수 겸 작곡가 홍신복이 6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사진=박성서 평론가 페이스북 갈무리1970년대 히트곡 '나성에 가면'을 부른 세샘트리오 출신 가수 겸 작곡가 홍신복이 별세했다. 향년 72세.6일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등에 따르면 홍신복은 이날 오전 신장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그가 운영해 온 유튜브 채널에도 부고 소식이 올라왔다. 채널은 "함께 한 시간이 아련하고 마음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1953년 대구에서 태어난 홍신복은 1977년 권성희·전항과 함께 세샘트리오를 결성해 이듬해 '나성에 가면'을 히트시켰다. 1979년 '오! 오! 오!' '하얀 날개' 등이 수록된 2집을 발표한 뒤 팀을 탈퇴했다.1980년 함영미·김영수와 '무지개트리오'를 결성해 같은 해 열린 TBC 세계가요제에 '사랑의 길목'으로 입상했다. 무지개트리오 탈퇴 이후엔 작곡가로 활동하며 가수 김수희 히트곡 '고독한 연인', '이래도 되는 건가요' 등을 만들었다.'나성에 가면'을 부른 세샘트리오 출신 가수 겸 작곡가 홍신복이 6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사진=박성서 평론가 페이스북 갈무리고인은 신장이 좋지 않아 약 30년간 투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평론가는 "건강이 악화됐던 2022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본인이 만든 노래들을 직접 불러 유튜브에 올리는 등 마지막까지 음악을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유족으로는 배우자와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5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