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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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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6 20:4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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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 /사진=로이터 1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대면 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협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이후 3년여만에 처음 성사된 것으로 양국 협상 대표단이 직접 마주 앉았다.양국 협상 대표단은 이날 오후 1시 35분께(한국시간 7시 35분께))부터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만나 비공개 회담에 돌입했다. 애초 전날 협상이 예정됐지만, 양국이 회담 시간과 대표단의 자격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하루 지연됐다.러시아 측에선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우크라이나 측에선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협상 중재국 자격으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도 참석했다.앞서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이날 무조건적인 휴전을 최우선으로 논의할 것이며,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인도주의적 신뢰 구축 조치도 필요한데 특히 우크라이나 어린이 송환과 구금한 민간인 석방, 전수교환 원칙에 따른 전쟁 포로 교환이 포함된다"고 전했다.러시아는 이번 대화가 2022년 3월 중단된 평화협상의 연장선이며 '장기적 평화 구축'이 목표라는 입장이다.당시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2014년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러시아 영토 인정,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중심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 인정 등을 요구했었다.이번 협상에서 러시아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이날 회담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이번 협상은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에 30일 휴전을 압박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하자고 하면서 성사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표단이 아닌 정상끼리 만나자고 역제안했지만, 푸틴 대통령의 거부로 정상회담은 불발됐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고양에서만 공연한 콜드플레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지난달 1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공연을 마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일본 도쿄, 이탈리아 밀라노…. K팝의 주역인 블랙핑크가 내년 1월까지 하는 월드투어 공연지다. 일본 야구 성지인 도쿄돔(5만5000석), 잉글랜드 축구 FA컵 결승전이 해마다 열리는 웸블리스타디움(9만 석), ‘1998 프랑스 월드컵’을 치른 스타드 드 프랑스(8만1000석) 등 그 국가를 대표하는 장소를 무대로 골랐다. 하지만 블랙핑크가 처음 활동을 시작한 한국의 수도에선 이 공연을 못 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 그룹의 공연을 오는 7월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4만여 석)에서 열기로 하고 지난 8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K팝의 중심지인 서울이 정작 K팝을 비롯한 대형 가수에게 외면받는 도시가 되고 있다. 외국 가수의 단독 내한 공연으론 사상 처음으로 30만 관객 시대를 연 콜드플레이도 지난달 6차례 공연을 모두 고양에서 끝냈다. 내년에도 서울은 공연 수도를 주장하기 어렵다. 사업 일정이 늦어져 공사 중인 대형 공연장들을 2027년에야 활용할 수 있어서다.그간 서울에서 대형 공연을 주로 맡아온 잠실종합운동장은 내년까지 쓸 수 없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어서다. 준공 목표는 2026년 12월 30일. 공연은 2027년 상반기는 돼야 가능하다. 개장하더라도 5년간은 반쪽짜리 공연장 신세다. 서울시가 잠실야구장을 돔 형태로 다시 짓기로 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리모델링된 잠실종합운동장을 2031년까지 쓰기로 해서다. 야구 시즌인 4~10월엔 장기 공연 대관이 불가능하단 얘기다.서울시가 전문 공연장으로 창동에 세우고 있는 서울아레나는 2027년 3월에야 완공된다. 이 공연장 사업을 시작한 2019년엔 2020년 착공해 2023년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착공식이 지난해 7월에야 열렸다.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고 금리 인상으로 공사비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대규모 인원이 입장할 수 있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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