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후가 이제 10살이라고 하는데이민정 유튜브 보면 너무 솔직하고엄마만 닮았어도 당연히 예쁠 것 같았는데요.두 살 때 사진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예전에 신동엽도 비현실적으로 잘생겼다고알려주려고 하고 이런 거준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어릴 때 얼굴을 공개했어요.다 보여서 되게 신기했어요!처음으로 아들 준후를 공개했답니다.아빠 이병헌을 닮아간다고 했는데요. 인천 안남고 1학년 7반 학생들이 지난 4일 수업시간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 장면을 보고 있다. “선생님, 저희 다 이해하고 있는데 방송 끄지 말아주세요.”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가 있었던 지난 4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 학생 23명은 결정요지를 낭독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스크린으로 지켜봤다. 문 권한대행 입에서 어려운 법률용어가 나오자 담임 채수진 교사가 “잠시 영상을 끄고 설명을 할까요?”라고 물었다. 학생들은 입을 모아 “계속 보게 해달라”고 했다. 채 교사는 통화에서 “사회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던 친구들까지 하나같이 몰입해서 탄핵 선고 영상을 지켜봤다”고 말했다.전국 초중고교에선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생중계로 본 학급이 많았다. 계기교육이자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이었다. 계기교육이란 학교 교육과정에 없는 소재나 주제를 교육할 필요가 있을 때 교사 재량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계기교육을 진행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만족도와 수업의 효과성 모두 높았다”고 했다. 채 교사는 2개 교시를 계기교육에 활용했다. 직접 만든 교육자료로 계엄의 의미, 12·3 비상계엄의 발발과 이후 경과를 먼저 설명했다. 별도 학습지는 나눠주지 않았다. 채 교사는 “학생들이 시청 직후 토론을 하면 감정적인 말이 오고 갈 것을 우려했다”며 “빠른 판단보다는 생각을 차분히 정리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고 봤다”고 했다.채 교사는 학생들이 SNS와 부모에게 듣는 이야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채 교사는 “초등학생의 생각은 상당수 부모와 대화를 통해 형성된다”며 “학생들에게 탄핵 선고를 보고 느낀 점을 집에 가 부모님과도 나눠보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서울 금천구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도 탄핵 선고 시청이 이뤄졌다. 도덕 담당 진영효 교사는 2개 교시를 묶어 탄핵 선고 시청 전 비상계엄 사태를 설명했다. 진 교사는 “도덕 교과서에는 도덕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로 ‘정의로운 공동체’가 등장한다”며 “공부를 공부답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