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디비구매]?텔DBchance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지역과 나이에 관계없이 탄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론이 높은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승복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요. 입장문에는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거나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는 등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는 듯한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현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두 번째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지지자 단체인 국민변호인단을 향해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지자들의 단식과 삭발 투쟁을 두고는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며 "대통령직에서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청년들을 향해서도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라고 전했습니다. 570자 분량의 입장문은 지지자를 향한 감사와 격려에 대한 메시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입장문 어디에도 탄핵심판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승복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앞서 탄핵심판 과정에서도 승복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윤 전 대통령. 지난주 금요일 파면 선고 직후 첫 번째 입장문에서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 짧게만 말했을 뿐, 파면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찾아온 정치인들에게 "수고했다", "대선 승리를 기원한다"는 말을 건넸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파면 선고를 하면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다'와 같은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을 사실상 거의 모두 거짓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MBN뉴스 현지호입니다. 영상편집: 김상진 그래픽: 임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