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주식디비원단ㄴ(텔MBE24 4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보좌진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민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국민이 이겼습니다. 민주주의가 이겼습니다. 정의가 이겼습니다.”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동참한 소수 야당들도 일제히 환영 뜻을 밝혔다.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파면 선고 직후 국회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이겼다. 민주주의가 이겼다. 정의가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봄 벚꽃이 필 때 저희는 ‘3년은 너무 길다’고 외쳤고, 14개월 동안 맹수처럼 투쟁했다”며 “마침내 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멈춰 세웠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셔도 되겠다”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내란·명태균·김건희 특검 관철 △검찰 개혁과 공직선거법·국회법·정당법 개정 △응원봉 시민의 뜻을 오롯이 담은 사회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했다.국회 탄핵소추단원인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선고 직후 헌재 앞에서 “‘대통령은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통합해야 하고, 야당 의원도 설득하고 협치해야 된다’는 당연한 진리를 헌법재판관들의 입에서 듣기까지 우리가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른다”며 “헌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4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진보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진보당 제공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윤 전 대통령 재구속과 12·3 내란 세력 수사·처벌,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살아 있는 민주주의를 생매장시키려 했던 괴물이 종말을 맞았다”고 환영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지난 123일간 광장에 울려 퍼졌던 국민들의 절절한 변화를 향한 요청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현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