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DB업자✔️+텔RADARDB 유지웅 뉴스토마토 기자 MBC라디오 출연"계엄군, 갤러리·휴지통서 영상 모두 삭제"尹 "일반인 피해 없다" 주장과 정반대 증거유지웅 뉴스토마토 기자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자신이 겪었던 일을 설명하고 있다. MBC라디오 유튜브 캡처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의사당으로 진입하는 계엄군을 촬영하다가 군인들에게 포박을 당했던 한 언론사 기자의 당시 상황 증언이 나왔다. "계엄군이 휴대폰을 빼앗고 촬영한 영상을 이중으로 삭제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유지웅 뉴스토마토 기자는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불법 계엄 선포 당일, 국회로 출동한 계엄군에 의해 케이블타이로 포박되던 순간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계엄군이 국회에 들이닥치며 일촉즉발 상태에 빠졌던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다.유 기자는 우선 "(헬기를 보고) 계엄군이 (국회로) 쏟아져 들어올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본청으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정문에선 많은 보좌관과 취재진이 계엄군을 막으려 하고 있어서, 저는 측면으로 달려갔다"며 "(정문에서) 계엄군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제가 그들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그런데 곧이어 계엄군이 자신의 휴대폰을 빼앗고 영상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유 기자는 "휴대폰을 빼앗길 때 (계엄군의)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 영상은 지워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카메라 촬영 중이던 것을 중지해 동영상 저장을 했다"고 밝혔다. 유 기자의 휴대폰뿐 아니라, 그가 찍은 '계엄군의 국회 난입' 영상도 계엄군 수중에 들어간 셈이다.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의 한 장면. 뉴스토마토 소속 기자(왼쪽 벽에 붙어 있는 이)가 계엄군에 의해 케이블타이로 포박되는 모습으로, 1일 뉴스토마토가 공개한 화면이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캡처진짜 문제는 다음이다. 유 기자는 "나중에 풀려나서야 휴대폰을 돌려받았고 그때 바로 확인해 봤는데... (영상이) 휴대폰 갤러리에 보통 저장되지 않나. 그런데 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