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재테크DB팜(☑️텔레그램DBzone24 올해는 개화가 늦어져 4월 첫째, 둘째 주까지도 절정일 듯▲ 동백꽃 여인 눈웃음에 한 컷ⓒ 김용자오동도 놀러 갔더니 동백꽃이 만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보통 3월 말이 가장 화려하다고 하지만, 올해는 개화가 늦어져 4월 첫째 주가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의 산책길은 이름 그대로 꽃길이었다. 높게 뻗은 동백나무들이 마치 하늘에서 꽃을 피워낸 듯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여인의 절개가 동백꽃으로 환생했다는 전설처럼 땅에 떨어진 꽃들도 다시 피어난 듯 아름다웠다. ▲ 산책길이동백꽃 터널이다ⓒ 김용자사랑과 염원을 담은 듯 여기저기 하트 모양을 이루는 꽃들도 눈에 띄었고, 돌탑 위에도 동백꽃이 올려져 있었다. ▲ 동백꽃 사랑누가 만들어 놓았을까?ⓒ 김용자꽃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덩달아 미소 짓게 한다. 바다로 이어진 용굴을 지나 등대가 있는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에서는 오동도 사방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멀리 보이는 큰 배들은 마치 휴식을 취하듯 고요하게 떠 있었고, 여수 엑스포와 남해도도 볼 수 있었다. ▲ 만개하고 있는 토종 동백꽃ⓒ 김용자전망대 옆 찻집에 들러 생강차를 마시려는데, 찻집 주변 역시 온통 동백꽃이다. 사람들 동백꽃 앞에서 환한 미소로 사진 찍는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전달 된다. 올해 동백꽃의 절정은 4월 둘째주까지도 가능 할 것 같다고 한다. 요즘처럼 마음에 열불날 땐 오동도 동백꽃길을 걸어보시길요.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립니다.